6팀 참가, 겨울에서봄·DUOXINI(두억시니)·버둥(Budung)·애리(AIRY)·오열(OYEOL)·차세대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EBS 스페이스 공감>과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함께하는 신인 발굴 프로젝트 ‘2019 EBS 올해의 헬로루키 with KOCCA’의 최종 결선이 오는 11월 30일, 예스24 라이브홀(구 악스홀)에서 개최된다.

‘역대급’이라는 심사평을 남길 만큼 쟁쟁한 후보들로 채워진 ‘2019 EBS 올해의 헬로루키 with KOCCA’는 올해 3월 상반기 모집을 시작으로 1차 음원 심사, 2차 현장 오디션, 3차 본선을 거쳐 실력 있는 신인 뮤지션 6팀을 선정했다. 그리고 이제 이들이 영광의 대상, 우수상, 심사위원 특별상을 놓고 마지막 경연을 펼친다.

이날 결선에 참가할 최종 6팀은 일상의 모든 감정들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재즈 트리오 ‘겨울에서봄’, 사회 비판적인 가사와 강력하고 세밀한 연주가 돋보이는 스래시 메탈 밴드 ‘DUOXINI(두억시니)’, 시니컬한 음색과 깊이 있는 가사로 큰 울림을 전하는 싱어 송라이터 ‘버둥(Budung)’, 장르를 규정할 수 없는 낯선 사운드로 자신만의 세계관을 표현하는 싱어 송라이터 ‘애리(AIRY)’, 진솔한 감성으로 소소하지만 위대한 일상을 노래하는 싱어 송라이터 ‘오열(OYEOL)’, 아련한 올드 팝의 추억부터 재기발랄한 악동의 모습까지 느낄 수 있는 그룹사운드 ‘차세대’이다.

그동안 장기하와 얼굴들, 국카스텐, 잠비나이, 데이브레이크 등 다수의 실력파 뮤지션을 배출한 국내 최고의 신인 발굴 프로젝트인 만큼 올해에는 어떤 스타가 탄생하게 될지 인디 음악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이날은 그동안 경쟁자로 만나왔던 헬로루키들이 서로 한 팀이 되어 특별한 콜라보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본 경연 외에 특별 심사로 진행될 이번 무대도 기대해볼만한 대목이다.

한편, 결선 경연의 진행은 올해 특별 편성된 ‘2019 올해의 헬로루키 특집’ 촬영을 통해 이미 한차례 헬로루키들과 만난 데이브레이크의 이원석과 소란의 고영배가 맡는다. 축하무대에는 페퍼톤스, 새소년,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 SURL(설)이 올라 결선을 앞둔 헬로루키를 응원할 예정이다.

과연 2019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인디씬의 새로운 스타는 누가 될 것인지. 결선 경연의 관람을 원하는 시청자들은 EBS 스페이스 공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 결과는 11월 25일에 발표된다. 이번 ‘2019 EBS 올해의 헬로루키 with KOCCA’ 최종 결선 무대는 12월 방송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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