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제도 ‘말레타이, 무슈, 마라우해협, 오일팜농장, 문다, 기조, 사보’ 탐방! <사진=EBS 세계테마기행>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1일(일) 17시 25분 EBS1에서는 <세계테마기행> 김태영(여행 작가)와 함께 “미지의 섬, 솔로몬 제도(1부~5부)”가 재방송된다.

900개가 넘는 섬들로 이루어진 미지의 섬나라, 솔로몬 제도!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신비한 자연과 원시 부족을 찾아 남태평양으로 향한다.

열대우림이 뒤덮고 있는 말레이타 섬, 솔로몬 제도의 중심, 과달카날 섬, 여행자들의 낙원인 뉴조지아 섬의 문다, 살아 있는 화산을 느낄 수 있는 사보 섬까지 가본다. 정글로 우거진 산을 넘고 에메랄드빛 청명한 바다를 건너, 여행 작가 김태영과 함께 떠난 모험! 솔로몬 제도의 숨겨진 모습이 펼쳐진다.

제1부 솔로몬제도의 신비의 섬 ‘말레이타’ 열대우림 박쥐사냥, 인공섬 무슈탐방 : 남태평양에 위치한, 900개가 넘는 섬들로 이루어진 미지의 섬나라 솔로몬제도! 모험의 첫 여정은 수도인 호니아라가 있는 과달카날의 동쪽에 위치한 ‘말레이타섬’에서 시작한다. 솔로몬제도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소박한 말레이타의 ‘아우키 그와우나루우 공항’. 책상 한 개가 전부인 공항에서 일하는 직원과 인사를 나눈 후 아우키의 시내로 향한다.

말레이타주의 주도인 아우키에 있는 시장에는 섬나라답게 가판대에 참치들이 쭉 늘어서 있다. 특히 이곳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건 치아와 잇몸을 붉게 물들이는 솔로몬 사람들의 기호식품인 ‘비틀넛’!

본격적으로 열대우림의 정글을 헤집고 어두운 깊은 동굴로 들어가 ‘박쥐 사냥’에 나선다. 동굴의 천장까지 닿을 듯 말린 나뭇잎을 엮어 세우고 불을 태우는 독특한 방식으로 박쥐를 잡는 사람들! 친구가 되려면 박쥐 고기를 나눠 먹어야 한다는데 과연 그 맛은 어떨까?

다음으로는 사람들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랑가랑가 라군의 인공섬, ‘무슈’를 찾아 보트에 오른다. 섬나라에 있다는 독특한 주유소인 바다 주유소도 들리며 찾아간 이곳에서는 들어서자마자 부족 사람들이 창을 들고 소리를 지르며 위협한다. 혹독한 환영식을 치른 후 들어간 마을에서 조가비를 엮어 만드는 전통 화폐인 ‘셸머니(Shell money)’를 직접 만들고 섬을 넓히기 위해 돌도 쌓아 본다.

솔로몬제도 ‘말레타이, 무슈, 마라우해협, 오일팜농장, 문다, 기조, 사보’ 탐방! <사진=EBS 세계테마기행>

제2부 솔로몬제도의 말레이타 과이수루수루 마을, 과달카날의 마라우 해협 벨라니마누를 찾아서 : 갑자기 쏟아진 비를 피해 들른 곳은 독특한 전통 가옥이 단란하게 모여 있는 ‘과이수루수루 마을’! 전통 방식으로 만든 나뭇잎 지붕은 아무리 비가와도 걱정이 없다고 한다.

비가 새지 않게 짓는 그들만의 비법은 무엇일까? 들어 보며 마을 구경을 한다. 전통 의상도 입고 활 쏘는 법도 배웠는데 진정한 그들의 모습은 따로 있다고? 파이프 음악 마을로 소문이 자자한 그들의 화려한 춤과 음악에 푹 빠져본다.

아쉬움을 안고 말레이타를 떠나 도착한 곳은 과달카날의 마라우 해협. 이곳의 항구에서 우연히 만난 커다란 배, 수도인 호니아라와 마라우를 연결하는 마을 사람들에게 아주 중요한 운송수단이다. 항구 주변의 시장에서 달콤한 코코넛을 맛보고 청명한 남태평양의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하며 마라우 해협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옛 생활 방식으로 살아가는 과달카날섬의 원시마을 벨라니마누! 12개의 부족이 모여 사는 공동체 마을인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 트럭버스를 타고 숲을 지나 강을 건너 어렵게 찾아간다. 꽃목걸이를 걸어주며 환영해주는 따뜻한 사람들. 그들의 전통을 체험하고 아이들과 강에서 수영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솔로몬제도 ‘말레타이, 무슈, 마라우해협, 오일팜농장, 문다, 기조, 사보’ 탐방! <사진=EBS 세계테마기행>

△ 제3부 솔로몬제도 오일팜농장과 광산 탐방, 문다에서 만난 바다거북이 : 나무에서 기름을 얻는다? 솔로몬제도를 대표하는 주요 산업인 오일팜 농장을 찾아 직접 열매를 수확해보고, 금의 나라 솔로몬의 광산을 찾아가 망치를 들고 직접 금을 캐어 보며 그들과 함께 땀을 흘려본다.

과달카날섬을 떠나 향한 곳은 뉴조지아섬의 서쪽 끝에 자리 잡고 있는 문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행복한 노랫소리를 따라 발걸음을 옮긴 곳. 문다의 청년들이 불러주는 사랑 노래인 ‘문다송’을 들으며 문다 사람들의 여유를 느낀다. 초대를 받아 간 버스킹 청년의 집! 가족들과 저녁 식사를 하고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다 보니 진짜 가수는 따로 있었다. 청년의 아버지가 불러주는 노래와 함께 문다의 하루를 마무리한다.

아름다운 산호초와 풍부한 해양 생물이 살고 있다는 문다의 바다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찾아 나서는 바다거북이! 빠르게 헤엄치는 바다거북을 잡기 위해 바다에 뛰어드는데. 생태계 연구를 위해 인식표를 달아주는 일을 하고 있다는 테테파레섬 사람들을 만나 문다의 바다를 지키는 데 힘을 보태어 본다.

솔로몬제도 ‘말레타이, 무슈, 마라우해협, 오일팜농장, 문다, 기조, 사보’ 탐방! <사진=EBS 세계테마기행>

△제4부 솔로몬제도 스쿠버다이빙으로 유명한 섬 ‘기조’, 피터조셉박물관, 라군페스티벌 현장속으로 : 남태평양의 푸른 바다를 만끽하기 위해 향한 섬 ‘기조’(Ghizo Island). 기조는 뉴조지아섬의 북서쪽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스쿠버다이빙 장소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이곳에서 솔로몬 제도의 바닷속 다양한 산호초와 수많은 열대어가 만들어 내는 놀랍고 신비한 광경을 감상해 본다.

문다(Munda)에서의 여정은 계속된다. 붙여진 이름처럼 해골이 가득한 미스터리한 해골 섬 ‘스컬 아일랜드(Skull Island)’. 사람이 죽으면 해골만 따로 보관하는 독특한 장례문화가 있다고 하는데. 오랫동안 섬을 지켜오고 있다는 관리자를 만나 함께 섬으로 향하여 해골 섬의 진실을 들어본다.

다음으로,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사용했던 물건들이 있는 ‘피터 조셉 박물관(Peter Joseph WWII Museum)’으로 향한다. 실제로 사용했던 철모와 함께 총과 수류탄 같은 수많은 전쟁 무기들이 가득 메운 이곳. 우연히 발견한 미국 군인의 ‘인식표’로 인해 박물관이 시작되었다는 한 수집가의 사연은 무엇일까?

인근에 사는 주민들이 모두 모여 즐긴다는 ‘라군 페스티벌(lagoon festival)’. 흥겨운 노래와 춤이 펼쳐지는 공연뿐만 아니라 더욱더 흥미로운 행사가 있었으니, 바로 바다에서 펼쳐지는 수영 대회다. 해안을 따라 모여 서서 치열한 경합의 현장을 즐기고 응원을 보내는 사람들. 호기로운 기세로 도전한 출연자는 과연 일등을 할 수 있을까? 순수한 웃음을 가진 아이들과 함께 축구를 하며 문다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솔로몬제도 ‘말레타이, 무슈, 마라우해협, 오일팜농장, 문다, 기조, 사보’ 탐방! <사진=EBS 세계테마기행>

△ 제5부 솔로몬제도 아이언 바텀 해협, 화산섬 사보, 메가포드 알요리 맛은? : 맛있는 냄새를 따라 걷다 보니 다다른 곳은 현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길거리 음식점이다. 줄 맞춰 세워 놓은 드럼통이 조리대 역할을 하는 독특한 이곳에서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포함한 현지 음식을 맛본다. 이어서, 전쟁을 하며 수십 척의 배가 침몰하였고 아직도 그 흔적이 남아 있다는 아이언 바텀 해협(Iron Bottom Sound)을 지나게 되는데. 해안가에 있는 침몰 선박을 보며 사보섬으로 향한다.

과달카날섬의 북쪽에 있는 화산섬인 사보(Savo Island)로 이어지는 여정! 사보섬의 화산에 올라 뿜어져 나오는 증기를 보고 뜨거운 온천수도 느끼며 화산 활동을 온몸으로 체험해본다.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화산의 살아있는 소리는 어떨까?

멋진 바다 풍경을 가진 사보섬의 작은 마을 ‘볼리아케히’. 만찬을 위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달려들려 닭을 잡으려는데 만만치 않은 일이다. 마침내 잡은 닭으로 만든 음식을 먹고 마을 아이들과 코코넛을 따며 평화로운 시간에 빠져본다.

커다란 발을 가진 새, 메가포드(Megapode)! 흙을 파서 알을 묻는다는 메가포드의 알을 찾아 열심히 땅을 파헤쳐 본다. 고생 끝에 손에 얻은 메가포드의 알을 기꺼이 요리해주겠다는 찰스! 그의 집을 방문해 전통방식으로 만들어진 ‘알’ 요리를 맛본다. 과연 그 맛은 어떨까?

한편 EBS1 <세계테마기행>은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20시 50분 E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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