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공간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2019년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커플 부문을 수상한 개그우먼 홍현희와 공간 디렉터 제이쓴, 홍쓴부부의 유쾌한 신혼 라이프의 비법을 제이쓴의 공간 이야기를 통해 만나보는 『제이쓴, 즐거운 나의 집(나무수, 2019)』이다.

자신만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큰돈 들이지 않고도 고퀄리티의 인테리어를 완성시켜 자취하는 싱글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제이쓴은 자신만의 공간을 꾸미고 공유하다가 파워블로거가 됐고, 다른 사람들의 공간을 꾸며주다가 공간 디렉터가 됐다. 지금은 아내와 취향을 공유하고 함께 부부의 공간을 꾸미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이 책 『제이쓴, 즐거운 나의 집』에서 저자는 자신의 공간 이야기와 인테리어 꿀팁, 신혼집 인테리어까지 모두 들려준다. 저자의 인테리어 철학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취향 존중이다. 틈만 나면 즐거운 홍쓴부부 역시 서로의 취향을 이해하고, 마음을 맞춰 공간을 꾸미며 서로를 더 잘 알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기보다 자신만의 스타일과 삶의 방식대로 온전히 살아가고 있는 저자의 공간 이야기를 통해 내 취향은 무엇인지, 나는 지금 어떤 공간에 살고 있는지 곱씹어보며 공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내 맘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는 세상, 집이라도 내 맘대로! 남의 시선이 아닌 내 취향대로 집 꾸미기 : 완전 전문적이지 않아서 더 친근하고, 꾸밈 없이 실용적이라 더 믿음이 갔던 제이쓴의 인테리어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그로 인해 ‘인테리어계의 아이돌’로 불리며 각종 인테리어 예능 프로그램을 섭렵하고 겸임교수직까지 역임하며 공간 디렉터로 거듭날 수 있었다. 대충 사는 듯하지만 매사에 꽤 열심이고, 깃털처럼 가벼워 보이지만 은근 진지한 그의 인테리어 철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취향 존중’이다.

△ 인테리어, 너도 할 수 있어! 제이쓴의 인테리어 꿀팁과 책에서만 공개하는 신혼집 집들이! : 왠지 나도 집을 꾸며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야기 중간중간에 소개하는 제이쓴의 인테리어 팁에 주목하자. 집을 구할 때 고려해야 할 점부터 방과 거실, 주방, 베란다 등 공간별 홈 스타일링 팁까지 꼭 필요한 꿀팁만 담았다.

쉽고 간단하게 고퀄리티의 결과를 가져다줄 팁들이기에 누구나 인테리어를 시작할 용기가 생길 것이다. 그럼 제이쓴의 신혼집은 무엇으로 어떻게 꾸며졌을까? 제이쓴의 신혼집이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 책에서만 공개하는 ‘신혼집 집들이’에서는 그들의 집을 살짝 엿보며 나의 집을 꾸밀 팁을 마음껏 얻어가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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