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현우 기자] 지난 8일 오전 7시 역삼동 경력개발진흥원에서 대한민국 최고 강사들의 모임 '제16회 미사모 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2108년 첫 포럼으로 신동국 대표의 동기부여 특강, 회원들 간 새해 목표 공유, 3년 후 자신의 모습을 타임캡슐에 담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었다.

신 대표는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현대제철에서 인력관리부장, 국책연구기관의 컨설턴트를 역임했다. 고려대 명강사최고위과정 책임교수, 상명대 명강사양성과정 지도교수를 거쳐 현재 뉴페러다임센터 대표, 강사양성아카데미 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대한민국 명강사 경진대회에서 1등을 수상했으며, 이후 1년 만에 억대 연봉을 받는 강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하고 싶다 명강의 되고 싶다 명강사(끌리는책, 2016)>가 있다.

신 대표는 50대에 안정적인 일자리가 갑자기 사라져 실업자가 되는 아픔을 극복하고 강의라는 새로운 영역의 도전하여 6개월 만에 명강사 그랑프리를 수상한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들에게 동기부여 특강을 진행했다. 본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회원들과 공유해서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신 대표는 어느 날 길거리를 지나다가 조그만 구멍가게 영업시간이 새벽 6시부터 저녁 11시인 것을 보았다. 조그만 가게를 운영을 해도 저렇게 열심히 하는데 자신은 아직도 9시 출근 6시 퇴근하고 있음을 반성하고 새벽 5시에 기상해서 강의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강의 마지막에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을 공유했다.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 개, 저 안에 번개 몇 개가 들어서서 붉게 익히는 것일 것이다." 신대표는 대추 한 알이 익어가는데도 수많은 고난과 시련의 시간이 있다고 강조하면서 회원들에게 감동의 멘트로 동기부여 강의를 마쳤다.

신 대표의 동기부여 강의 후 회원들 간에 2018년 목표를 설정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두들 자신의 목표 1개씩을 적어서 발표했다. 회원들의 새해 목표는 다양했지만 잘 될 것이라는 믿음과 주변의 응원의 에너지를 받는 시간이었다고 회원들은 말했다. 또한 3년 후 자신의 소망을 적어서 타임캡슐에 넣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다음 미사모 포럼은 1월 20일 오전 7시 역삼동 경력개발진흥원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5천 원이고, 음료와 과일이 무료로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미사모 포럼(010-5353-3769)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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