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장욱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오는 25(목)일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성남시청 온누리에서 시사평론가 진중권 교수를 초청해 ‘성남행복아카데미’ 올해의 첫 강연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강연에서 진 교수는 ‘디지털 이미지의 미학’이란 주제로 진행한다.

인간이 세계와 매개하는 최초의 미디어 수단을 ‘이미지’로 전제하고, 디지털 기술 발달이 만들어 낸 이미지의 역사, 철학, 미학적 인식 변화에 관해 이야기한다. 여러 작가의 작품을 하나하나 예로 들면서 인간의 정신을 기술적 매체와 관계 속에서 재해석한다. 텍스트 중심인 인문학 또한 이미지와 사운드의 관계 속에서 새로운 유형으로 창조돼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사진=진중권 페이스북>

진 교수는 서울대학교 미학과 학·석사를 졸업하고, 현재 평론가이자 동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중앙대학교 문과대학 독어독문학과 겸임교수, 정치사회비평지 아웃사이더 편집위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초빙교수,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교 겸직교수로도 근무했다. 진 교수는 시사평론가, 문화비평가, 미학자, 작가 등 다양한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고로 나는 존재하는 고양이>, <치유의 인문학>, <공부의 시대 세트>, <진중권의 테크노 인문학의 구상>, <진중권이 사랑한 호모 무지쿠스>, <진중권의 미학 오디세이>, <현대미학 강의>, <미디어 이론>, <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 외 다수가 있다.

강연을 들으려는 시민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당일 행사장(600석)으로 선착순 입실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청 평생학습과 평생교육기획팀(031-729-308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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