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영화>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오는 30일(토) 1시 35분부터 3시 25분까지 EBS1에서 세계의 명화 <스탠 바이 미(Stand By Me)>가 방송된다.

1986년 개봉된 로브 라이너 감독, 윌 휘튼, 리버 피닉스, 코리 펠드만, 제리 오코넬 감독의 <스탠 바이 미>는 네티즌 평점 9.07을 받은 87분 분량의 미국 드라마영화다. 2014년 7월 31일 재개봉되기도 했다.

로브 라이너 감독과 각본가 레이놀드 기디언과 브루스 A. 에반스는 스티븐 킹의 소설 중 공포물이 아니라 소년들의 우정을 그린 단편소설 「시체」를 아름다운 영화로 만들었다.

<사진=네이버 영화>

1959년 여름, 조용한 고디(윌 휘튼)와 대담한 테디(코리 펠드먼), 뚱뚱한 번(제리 오코넬) 그리고 무리의 대장인 크리스 (리버 피닉스)까지 네 소년은 나무집에서 할 일 없이 빈둥거리며 지내는데, 어느 날 번이 시체가 있는 곳을 알고 있다고 말한다. 시체가 어떻게 생겼는지 보고 싶다는 생각에 아이들은 먼 길을 걸어 시체를 찾으러 간다.

어른이 된 고디가 들려주는 우정의 이야기는 아름다운 오리건주의 풍광을 배경으로 어린 소년들의 공포와 놀이와 캐치프레이즈와 논쟁 그리고 그들이 공유하는 비밀을 묘사하고 있다. 키퍼 서덜랜드가 연기한 더 나이가 많고 못된 에이스는 삶의 모퉁이에 숨어 있는 위협을 짐작하게 한다. 어린 배우들의 아름다운 연기와 라이너의 서정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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