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예스24 11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어린이 학습 만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2> 조선의 발명품 편이 두 계단 올라 1위에 등극했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와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2020년의 기술과 시장 핵심 트렌드를 분석한 <트렌드 코리아 2020>와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방법론을 일러주는 이지성 작가의 <에이트>는 각각 한 계단씩 내려 2위, 3위를 기록했다.
역사, 문화, 미술, 과학 등의 분야를 아우르는 365편의 교양 필독서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가 두 계단 올라 4위를 차지했고 법률 스님이 8년간 SNS ‘법륜스님의 희망편지’를 통해 사람들에게 전한 공감과 위로의 글을 엮어낸 <지금 이대로 좋다>는 5위를 유지했다.
tvN 교양 프로그램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 소개된 도서들이 여전히 베스트셀러를 장식하고 있다. 인간 행동 매커니즘의 행동 경제학 <넛지>는 열 한 계단 오르며 6위를 기록했고 진화생물학자 재레드 다이아몬드가 총기, 병균, 금속이 역사에 미친 엄청난 영향에 대해 분석한 <총, 균, 쇠>는 한 계단 올라 15위다.
자녀 교육서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은 두 계단 내려 9위를 차지했고 수 많은 고전 위인들의 교육법을 연구하며 얻은 인문학을 통해 효과적인 자녀 교육법을 소개한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이 18위를 유지했다.
이 밖에도 무기력해진 마음에 다시 시작하고 싶은 의욕과 용기를 불러일으켜 주는 글배우 작가의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가 세 계단 내려가 7위에 머물렀고 고대부터 근현대까지의 우리나라 역사 모험기를 담은 학습만화
전자책 순위에서는 현대 사회에서 감정 폭력으로부터 나를 지켜내는 법을 알려주는 <감정 폭력>이 새롭게 1위에 등극했고 1947년 제2차 세계대전 종식 후 사회의 변화를 복기한 <1947, 현재의 탄생>이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