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부산시립박물관(관장 송의정)은 오는 12월 6일부터 28일까지 금·토 야간에 초·중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미얀마 불교미술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험형 다문화수업’으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가족들끼리 공감과 소통을 나누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미얀마의 다양한 불교 미술품들을 미얀마인들의 일상과 연계하여 관람객들이 좀 더 폭넓은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참가자들은 국제전 ‘미얀마의 불교미술’에 전시된 유물을 중심으로 제작된 활동책과 체험재료들이 담긴 ‘패밀리 뮤지엄키트’를 제공받고, 직접 불교 미술품들을 제작해본다. 이를 통해 일상 속에 스며든 미얀마의 불교문화와 유물에 대해 이해하고, 더 나아가 미얀마인들의 삶과 문화를 접해보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부산박물관은 이번 교육을 위해 부산문화재단·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업해왔다. 이를 통해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교육과 더 나아가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회당 가족 10팀(가족당 최대 4명)의 신청을 받아 운영되며 가족 단위로만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1회만 접수 가능하며 접수 방법은 11월 28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부산시립박물관 홈페이지(museum.busa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12월 7일은 다문화가족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부산박물관 홈페이지 게시물을 참조하거나 전화(051-610-718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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