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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리더십의 완결은 소통이다정경호 강사의 조직소통과 성과경영(5)
<사진=pixabay>

[한국강사신문 정경호 칼럼니스트] 다양한 리더십의 이론들이 나와 있지만 리더십의 완결은 소통이며 실천이다. 기업은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다. 조직의 완전한 결합과 에너지는 소통으로만 극대화 될 수 있으며 그것의 완벽한 집행을 위한 전제조건은 다름 아닌 소통리더십이다. 급변하며 다양화 되어가는 산업사회에서 소통리더십에 대한 담론은 이제 감성적 필요에 의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을 위한 절대적 과제가 되었다.

비단 경제적 부분만이 아니라 정치·사회·문화 모든 분야에 있어 급진적 변화를 겪고 있는 이때에 더 더욱 소통리더십은 단순한 문제인식의 수준을 넘어 치열한 굶주림으로 맞닥뜨려야 하는 절박한 미션이 되었다.

소통리더십을 소개하는 가장 기본적 개념은 조직 내 온·오프라인의 융합을 통한 성과를 극대화하고 사람중심의 참여와 공유를 지향하는 것이다. 과거에는 군대식 계급중심의 하향식 리더십으로 명령과 권위의 리더십이었다면, 소통리더십은 소통과 참여를 중시하며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과정중심의 리더십으로 구성원간의 협력과 존중을 촉진하는 것이다.

21세기는 3F시대라고 한다. 미국의 저명한 미래학자 존 나이스빗이 주장한 내용으로 3F란 첫째, Female, 둘째, Feeling, 셋째. Fiction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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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Femlae. Female이 여성을 의미하듯이 여성의 시대가 온다는 주장이다. 즉 “21세기에는 저출산, 고령화시대가 되며, 그동안 탄압받고 무시당하고 냉담했던 여성의 시대가 온다.”는 것이다. 이는 여성성이 강조되고 극단적으로는 부계사회에서 모계사회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표면적으로 여성의 경제력과 주도권이 강화되며 정치·경제 모든 면에서 다양한 능력을 소유한 여성들의 왕성한 활동이 증대될 것을 의미한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조사한 결과 직원이 천 명 이상인 대기업의 임원급 직원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4.7%로 집계되었다. 국내 최대기업인 삼성전자도 여성 임원 수가 34명으로 전체의 1.9%에 불과하다. 이 같은 비율은 선진국에 비해 훨씬 못 미치는 수치다. 어느 국제비영리기구가 세계 주요 대기업들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노르웨이는 여성 임원 비율이 39.5%를 기록했다. 스웨덴과 핀란드가 그 뒤를 이어 여성임원이 20%를 넘었고 미국도 15.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일반적으로 남성에 비해 섬세하고, 유연한 소통능력을 지녔으며, 위계질서보다는 조화를 중시하는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 특히 소비 주도층으로서 여성들의 입지가 부각되면서 여성들의 취향과 감성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 특유의 리더십이 필요한 경우도 늘고 있다. 성별 다양성이 연령이나 직급의 다양성보다 구성원의 창의성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뿐만 아니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춘’이 주요 글로벌 기업의 여성임원 비율과 재무성과를 비교한 결과 여성임원 비율이 높은 상위 25%의 기업이 하위 25% 기업보다 더 좋은 실적을 낸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

현재 고급 여성인력의 역량과 중요성에 대해 부정하는 기업은 없다. 선진국 진입을 향한 우리나라의 마지막 자산은 고급 여성인력임을 인식해야 한다. 여성이 역할과 영향력이 한 기업을 넘어 국가의 경쟁력이 되는 세상이 되었다.

둘째 Feeling. Feeling은 영어로 Emotion과 같은 의미로 감성, 감정, 감수성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농업시대에 육체적 힘이 중요했고, 산업시대에는 논리적 힘이 중요했지만 21세기는 육체적 능력보다 사람의 감성, 지적능력이 중시된다. 이제는 감성적 어필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어떠한 것으로도 소비자의 마음을 붙잡지 못한다는 것이다. 최근에 마케팅 이론으로 부각되어진 스토리텔링 바람이 그것의 극명한 예이다. 미래시대는 감성의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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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Fiction. Fiction은 상상력이고 공상력을 의미하는 데, 최고의 철학자로 불리는 칸트는 인간의 정신적 능력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상상력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는 끊임없는 상상력의 시대로 구태의연한 사고와 제품으로는 고객들의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없다는 것이다. 대표적 사례로 상식의 파괴와 융합으로 만들어진 스티브잡스의 아이폰과 어플리케이션이 있다.

3F라는 키워드에서 보듯이 남자들의 입장에서는 여자들과 그 감성과의 소통에서 실패하면 가정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이 있을 것이며, 본인 자신과의 제대로 된 소통 또한 어려워질 것이다. 끊임없는 상상과 창조는 모방과 퓨전에서 일어나며 제대로 된 퓨전이 이루어지려면 나를 제외한 조건과 상황 그리고 사람들과의 제대로 된 소통이 필요하다. 한 미래학자가 주장하길 이젠 새로운 지식은 없으며 오로지 퓨전을 통한 새로운 관점만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결국 소통리더십과 그 집중이 얼마만큼 중요한지를 반증하는 것이다.

※ 참고문헌 : <소왓 : So What, 왜 내 말이 안통하지(씽크스마트)>

정경호 칼럼니스트  pop07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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