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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혼숨> “류덕환·조복래 주연, 혼자 하는 숨바꼭질이 시작됐다!”
<사진=네이버 영화>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혼자 하는 숨바꼭질’의 줄임말인 ‘혼숨’은 인형을 매개체로 귀신을 불러내어 함께 숨바꼭질을 한다는 일종의 강령술로 화제를 모았다. 영화 <혼숨>은 온라인을 공포에 몰아넣었던 ‘혼숨’ 괴담과 함께 사라진 여고생과 사건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아프리카TV 공포 방송 전문 BJ의 추격을 속도감 있게 담아낸다.

2016년 10월 26일 개봉된 이두환 감독, 류덕환, 조복래 주연의 <혼숨>은 관람객 평점 6.25, 네티즌 평점 7.40, 누적관객수 288,016명을 기록한 90분 분량의 공포영화다.

<사진=네이버 영화>

오직 레전드 방송으로 시청률을 올리려는 욕심에 방송을 시작하지만, 사건을 파헤칠수록 심상치 않은 공포와 맞닥뜨리게 되는 상황들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을 더하는 가운데, 과연 여고생이 사라지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최고조로 올라간다.

‘혼숨’ 괴담은 일본 대형 커뮤니티 사이트 ‘2ch’에서 한 네티즌이 올린 자세한 실행 방법과 이상 현상을 겪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올리며 이슈가 되었고, 그 과정에서 국내에까지 전파되었다. ‘혼숨’의 후기는 한 순간 유행처럼 번져나갔고, 당시 각종 미디어에서도 괴담의 진위여부를 밝히는 방송이 잇따라 방영되었다.

<사진=네이버 영화>

방송에서는 실제 실험자와 강령술 전문가가 모여 ‘혼숨’ 행위를 실시하였으며, 텔레비전 화면이 갑자기 꺼지거나 알 수 없는 존재의 인기척을 느끼는 등 공포의 순간을 촬영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장난으로 놀이를 시작했던 여중생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리가 끊임없이 자신을 괴롭힌다며 학업까지 중단한 채 치료를 받았으며, 여중생의 어머니는 장난으로도 절대 시작하지 말아달라며 인터뷰하기도 했다.

영화는 이러한 ‘혼숨’ 괴담을 담아내면서 놀이에 대한 호기심과 함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어두운 독서실 화장실에서 쌀과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 넣은 후 붉은 실로 봉합한 봉제인형을 거침없이 칼로 찌르며 숨바꼭질을 시작하는 여고생의 모습은 천진난만한 표정을 짓고 있음에도 서늘한 공포감을 전하며 극도의 긴장감을 유발한다.

오늘 5일(목) 6시부터 8시까지 영화채널 슈퍼액션에서 영화 <혼숨>이 방송된다.

 

한상형 기자  han@lecture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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