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성 교수가 말하다 “뇌동맥류의 증상과 치료방법, 클립결찰술과 코일색전술” <사진=EBS 명의>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8일(일) 16시 30분 EBS1에서는 <명의> 안재성 교수의 “뇌동맥류의 증상과 치료방법, 클립결찰술과 코일색전술”이 재방송된다.

별다른 증상이 없다. 그래서 발견도 쉽지 않다. 뇌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다가 어느 순간 터져버리는 질병, 뇌동맥류! 터지고 나면 100명 중 15명은 병원에 오기도 전에 사망에 이른다. 그래서 머릿속 시한폭탄이라 부르는 병, 뇌동맥류. 혹시 우리 머릿속에도 시한폭탄이 자라고 있는 것은 아닐까?

소리소문없이 찾아오는 뇌동맥류로부터 건강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 EBS 명의 <뇌동맥류, 목숨을 위협하는 시한폭탄> 편에서 확인해보자.

△ 건강했던 그 남자, 갑자기 쓰러진 이유는? : 70대의 한 남성 환자가 병원 응급실에 실려 왔다. 여느 때와 같이 일과를 보내다가 갑자기 쓰러진 것이다. 원인은 뇌혈관에 생긴 뇌동맥류가 터져버린 것이다. 이런 경우, 뇌출혈 중에서도 지주막하출혈이다.

재 출혈까지 나타날 경우, 환자의 생명이 위태로워진다. 의료진은 촌각을 다투며 수술을 준비하고 신경외과 안재성 교수가 집도에 나선다. 언제든 다시 터질 수 있는 뇌혈관,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 치료 후 환자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안재성 교수가 말하다 “뇌동맥류의 증상과 치료방법, 클립결찰술과 코일색전술” <사진=EBS 명의>

△ 뇌동맥류, 터지기 전에 치료하라! : 갑작스러운 두통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뇌동맥류를 발견했다는 60대 후반의 남성 환자. 터질 위험이 있는 만큼 뇌동맥류 치료를 받기로 했다. 두개골을 열고 들어가 클립으로 혈관을 결찰해 뇌동맥류로 혈액이 가지 않도록 하는 클립 결찰술을 받았다.

뇌동맥류가 터질 확률은 연간 1% 정도. 매우 낮은 편이다. 터질지 안 터질지 알 수 없는 뇌동맥류, 왜 미리 치료해야 할까? 뇌동맥류가 터지면 100명 중 15명 정도가 그 자리에서 사망한다. 병원에 실려 와 치료를 받는다 해도 100명 중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사람은 40여 명 정도다. 하지만 뇌동맥류가 터지지 않은 상태에서 미리 치료를 받을 경우, 일상으로 돌아가는 확률은 98%. 터지기 전에 치료하는 것이 치료의 답이다.

안재성 교수가 말하다 “뇌동맥류의 증상과 치료방법, 클립결찰술과 코일색전술” <사진=EBS 명의>

△ 클립 결찰술과 코일 색전술 :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뇌동맥류를 치료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클립으로 부푼 혈관을 결찰하는 ‘클립 결찰술’과 백금 코일로 부푼 뇌동맥류를 채우는 ‘코일 색전술’이다. 어떤 환자에게 어떤 치료 방법이 적합할까? 각 치료 방법의 장단점은 무엇인가?

수많은 혈관이 뒤엉켜있는 우리의 뇌. 수많은 신경이 가지처럼 뻗어있어 자칫 손상을 입으면 치명적인 후유증이 남게 된다. 정교함과 정확함을 요구하는 뇌동맥류 치료, EBS 명의 <뇌동맥류, 목숨을 위협하는 시한폭탄> 편에서는 뇌동맥류의 진단과 증상, 치료 방법에 관해 소개한다.

신경외과 전문의 안재성 교수는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교수다. 대한 뇌혈관외과학회 총무 이사를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대한 뇌혈관외과학회 상임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EBS 메디컬 다큐멘터리 <명의>는 현직 의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선정된 각 분야 최고의 베스트 닥터를 대상으로 한다. 환자와 질병을 대하는 그의 치열한 노력과 더불어 질병에 대한 정보, 그리고 오로지 <명의>만이 들려줄 수 있는 해당 질환에 대한 통찰력을 미디어를 통해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고자한다. 건강한 개인 나아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9시 50분 E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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