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18 서울 관광인 주간>

[한국강사신문 장한별 기자] 서울특별시는 지난 4일(수)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2019 서울 관광인 주간」 행사를 개최하고, 관광 발전에 기여한 숨은 일꾼 22명(개인 15명, 단체 7개)에게 ‘2019 서울 관광 대상’을 수여하였다. 본 행사는 서울특별시, 서울관광재단, 서울특별시관광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였으며, ‘서울관광발전포럼’, ‘서울관광인의 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관광인의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진행되었다.

올해의 관광산업 사정은 전반적으로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도 관광산업 발전에 공헌한 관광인을 대상으로 철저한 공적검증과 관광업계 종사자‧언론인‧교수 등 9명의 다양한 인사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102건 중 관광업계, 유관단체, 학교 및 언론기관 등 폭넓은 영역에 걸쳐 관광 발전에 크게 공헌한 22명을 선정하였다.

수상자인 동서대학교 관광학부 임경환 교수는 개인 부문을 수상하였으며,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수의 연구논문 및 국책사업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관광 콘텐츠 개발, 관광특구 지정, 문화관광해설사 양성, 관광상품을 활용한 연계방안 제안 등 관광인프라 부문에서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최종적으로 선정되었다.

임교수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관광의 트렌드는 4차산업혁명에 발맞춰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고 하였다. 하지만, 트렌드만 보고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 역할을 한다면, 결국 실패를 보게 될 확률이 높을 것이며, 마치 UI(User Interface)에서 UX(User eXperience)로 변모되는 것과 같이 관광 트렌드 변화에 따라 관광객을 끼워 맞추기 보단, 지역마다의 삶의 문화를 이해하고 개인의 사용자 경험 가치를 고려한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그 지역의 관광시장이 재생되어야 할 것이라고 하였다. 앞으로는 부산이 관광도시의 리더로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후학양성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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