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민경 칼럼니스트] 2018년 대학교 진로취업지원 현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진로지도 및 상담 프로그램의 강사진 비율이 39.3%, 외부업체 비율도 15.1%이다. 진로관련 교육의 많은 부분을 외부강사나 외부업체에서 진행한다는 것은 그만큼 진로강사의 수요가 있다는 것이다.

진로강의는 모든 학년을 대상으로 하기도 하지만, 주로 저학년을 대상으로 강의가 개설되거나 권장하는 경우가 많다. 진로분야 강사는 저 학년 학생들의 대학 적응을 돕기 위해 주로 대학적응, 학교이탈방지, 자기분석 등의 교육을 하게 된다.

진로분야 강사는 대학의 지도교수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커리큘럼을 만들고, 진로상담을 도와줄 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 대학적응 및 학과 적응을 위해 학교, 학과, 전공별 진출 분야에 대한 안내를 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학생들이 자신의 성격, 흥미, 적성, 가치관 등을 분석하고 상담해 줄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진로교육의 형태는 정규교과목, 교육업체가 운영하는 캠프, 진로상 담, 대학생활적응에 관한 검사 등이 있다. 진로교과목은 교양선택, 교 양필수, 전공선택, 전공필수 등 학교마다 다양한 교과영역의 형태로 개설된다.

진로교과목이 개설되는 시기는 1,040개 대학 조사결과, 학기 중이 가장 많아 2017년 1학기 555회(53.4%), 2017년 2학기 443회(42.6%) 진행 하였으며, 2017년 여름학기에는 24회(2.3%) , 2017년 겨울학기 18회(1.7%)로 상대적으로 적지만 계절학기에도 진행하고 있다.

교과목으로 개설 된 진로교육은 상대평가(A-F)로 학점이 부여되거나 절대평가(Pass/Fail) 형식으로 진행된다. 교과목의 학점 부여 방식은 상대평가(A-F) 보다는 절대평가(Pass/Fail) 방식으로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 참고자료 : (주)한국강사신문 강사연구분석센터의 『강사 트렌드 코리아 2020(지식공감, 2019.10.9.)』

 

김민경 칼럼니스트는 인적성검사, NCS, 자기소개서, 면접 등 기업 채용과 관련된 컨설팅을 수행하는 휴먼앤파트너즈의 CEO다. 대기업 채용 검사 시장을 개척한 심리검사개발자 출신으로 세분화된 역량을 기반으로 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다.

Egosum 인성검사, ETCA대학생활적응도검사, JAPT채용선발용인성검사 등 자체 개발 심리검사 시리즈를 보유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스타강사 12인의 미래계획서 『강사 트렌드 코리아 2020』(공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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