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제국의 과거 ‘로마’를 가다! 콜로세움·돌로미티·사소룽고를 찾아 <사진=EBS 세계테마기행>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16일(월) 20시 50분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류성완(동화고등학교 역사 교사)의 로마로 가는 길 제1부 “로마제국의 과거 ‘로마’를 가다! 콜로세움·돌로미티·사소룽고를 찾아”이 방송된다.

“로마 이전의 역사는 로마로 흘러갔고 로마 이후의 모든 역사는 로마로부터 흘러나왔다!” 인류 역사를 통틀어 가장 위대했던 천년의 제국, 로마! 지중해를 호수라 생각했던 위대한 로마제국은 사라졌지만 로마로 통하던 길은 아직도 계속된다. 땅도, 바다도 심지어 하늘까지 모두 로마의 것이었던 영광의 흔적을 따라 가는 길! 그 길 위에서 우리는 무엇을 마주하게 될까?

△제1부 로마제국의 과거 ‘로마’를 가다! 콜로세움·돌로미티·사소룽고를 찾아 : 찬란했던 로마제국의 과거를 따라 걷는 여정은 ‘로마’에서 시작된다. 지금은 한 나라의 수도에 불과하지만 고대 로마는 세상의 중심이었다. 이렇듯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인 로마에서는 화려한 시절의 흔적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콜로세움! 검투사들의 피 튀기는 경기장으로 알려져 있지만 원래는 연극과 음악, 예술 공연이 열리던 로마 최대의 문화 공간이었다. 유구한 역사의 흔적이 유적지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로마의 뒷골목에 자리한 인형병원에서 100~200년 된 인형을 수리하는 페데리코씨는 3대째 골동품 복원을 가업으로 삼고 있는데 그가 간직하고 있는 가보는 무려 2,500년 전에 만들어진 도자기. 1,000~2,000년의 시대를 복원해야 하는 도시에 사는 로마인들에게 역사는 살아 숨 쉬는 현재다.

로마 영광의 흔적을 찾아간 다음 여정은 이탈리아 북부, 알프스 자락인 돌로미티 산군! 아름답지만 산세가 험해 ‘악마가 사랑한 천국’이라 불리는 돌로미티는 고대 로마제국 시절 한 겨울에 10만 대군과 37마리의 코끼리를 끌고 알프스 산맥을 넘어온 한니발의 이야기가 남아있는 곳이다. 그림 같은 돌로미티 목장에서 목동 가족을 만나 함께 일하며 먹고, 꽃향기 가득한 건초 창고에서 달콤한 휴식을 청하며 자연과 더불어 사는 이들과 함께 지내본다.

돌로미티의 고봉(高峰), 사소룽고(3,100m)에서 알프스에 도전했던 로마 영웅들과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떠올리며 로마제국의 영광은 영웅 뿐 아니라 이름 없는 수많은 이들의 땀으로 이루어졌음을 기억한다.

한편 내일 17일(화)에는 류성완(동화고등학교 역사 교사)의 로마로 가는 길 제2부 “블루 로망, 지중해”가 방송된다.

EBS1 <세계테마기행>은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20시 50분 E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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