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시는 12월 17일(화),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장교동)에서 올 한해 일자리카페를 이용한 청년들과 함께 그간의 성과를 함께 나누고 확대해 나가기 위해, 앞으로 운영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경청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청년들을 위한 공감 토크쇼, 특강, 청년밴드 버스킹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일자리카페 특화 프로그램’은 집중컨설팅, 스터디멘토링, 직무·기업분석 상담, 영문이력서 컨설팅, 현직자 멘토링, 직무·채용설명회 등 청년 눈높이에 맞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일자리카페를 이용하는 청년들의 요청사항을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 중이며 올 한해 총 9만 2천여명(12월 현재)이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의 만족도는 95%에 달한다.

서울시 일자리카페는 청년생활권 중심(신촌, 강남 등)으로 91개소를 운영 중이며, 만 15세~3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상담. 직무멘토링, 취업특강, 스터디룸 제공 등 청년수요 맞춤 취업지원서비스이다.

2019년도에는 일자리카페에서 취업상담 3,948명, 멘토링 6,832명, 이력서 사진촬영·면접메이크업 프로그램 1,262명, 특강 6,480명, 스터디룸 이용 등 총 9만 2천여 명(12월 현재)의 청년이 일자리카페를 통해 취업을 준비했다.

일자리카페의 다양한 프로그램 중에서도 특히 공공기관 등 현직자 멘토링, 해외취업박람회 사전설명회․박람회, 엔터테인먼트 분야 잡콘서트 등 취업목표 맞춤 특화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와 참여도가 높았다.

“고마워요! 2019 일자리카페, 반가워요! 2020 일자리카페”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2019년도 주요성과를 나누고, 청년들과 공감대가 높은 방송인 안현모,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글배우 등을 초청해 ‘청년수다, 공감 토크쇼’, ‘공감 특강’을 진행하며 청년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공감 특강’(14시~15시)은 글배우(시인)을 초청하여 청년 당사자로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시 일자리카페 성과보고회 및 의견수렴」(16시~17시)은 올 한해 일자리카페 사업성과와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청년들의 의견수렴 시간을 통해 내년도 사업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청년수다, 공감토크쇼’(17시~18시)는 안현모(방송인)를 초청하여 현장에서 청취한 청년들의 생생한 진로·취업에 대한 고민을 듣고, 멘토로서 조언하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청년밴드 “신길역로망스”의「청춘 버스킹 공연」(15시~15시 30분)을비롯해 개인별 스트레스 진단, 직무역량진단, 퍼스널컬러진단, 먹거리제공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번 시간을 통해 청년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청년이 원하는 취업지원서비스 개발 등 내년도 일자리카페 사업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청년들이 취업준비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청년에게 직접 의견을 듣고, 사업에 적극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청년들의 의견을 내년도 운영방향에 반영해 일자리카페를 통해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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