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윤상모 기자] 틔움출판에서 사랑 받는 남편의 생존전략 신간서인 『결혼 7년차, 나는 아직 연애중입니다』를 출간했다. 이 책을 집필한 정윤진 작가는 원래 무뚝뚝한 부산 사나이였지만, 애처가로 바뀌었다. 그 과정을 책 속에서 소개한다.

남자 나이 28세.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했다. 행복하기만 할 것 같은 결혼 생활이 막장으로 치닫는다. 미친 듯이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사랑 따윈 찾아볼 수 없다. 죽을 만큼 사랑했는데 죽을 만큼 싫어진다. 불현듯 이런 생각이 든다. ‘왜 사랑은 시간이 지나면 식는 걸까? 사랑을 지속하는 방법은 없을까?’ 이 책은 결혼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면서 삶 속에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하고 현실적인 방법을 보여준다. 특히 최수종과 하희라, 션과 정혜영 부부처럼 10년, 20년이 지나도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결혼의 기본을 생각하게 만든다. 첫 키스의 설렘으로, 결혼식 날 아침 눈 떴을 때의 결심으로 돌아갈 준비가 되었는가?

정윤진 작가는 매일 아침상 차리는 남자, 매일 아내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남자, 포옹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남자, 만난 지 3,000일이 지나도 30일 때처럼 사랑하는 남자로 소개 된다. 5년 연애 후 660만원으로 결혼에 성공했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사소한 일로 다투는 일이 많아지면서 서로에게 상처 주는 언행을 일삼았다. 이러다 정말 이혼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연애할 때 가졌던 애틋함과 사랑을 느끼고 싶었다. 여기저기 물었지만 누구도 속 시원한 대답을 해주지 않았다. 직접 답을 찾아 나서기로 결심했다. 연애와 사랑에 대한 책을 읽고 대한민국의 잉꼬부부들을 집중 탐구했다. 부부심리상담사 자격증도 취득했다.

‘분명 그들도 한 때는 서로를 미친 듯이 사랑해서 결혼이라는 것을 했을 텐데, 왜 결혼만 하면 그 사랑이 변할까?’ 하는 생각에 책을 집필하였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만큼은 평생 아내를 사랑하며 살 수 있을 거라 믿었다. 5년간 연애를 하고 28살에 아내와 결혼을 했다. 그런데 결혼하고 살아보니 이전에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여느 부부들처럼 조금씩 바뀌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다. 결혼 전 했던 결심은 온데간데없고 식어버린 마음으로 아내를 대하는 스스로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더 이상 이렇게 살면 안 될 것 같아 어떻게 하면 아내를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연구하고 공부하기 시작했다. 다행히 지금은 결혼 7년차임에도 불구하고 연애 때처럼 아내를 사랑하고 있다. 다시 배우자를 사랑하게 된 방법을 『결혼 7년차, 나는 아직 연애중입니다』에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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