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대학교>

[한국강사신문 김장욱 기자] 지난 16일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는 미래전략위원회(위원장 김동규 교학부총장) 주최로 김우승 한양대 총장을 초청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학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의 주제 강연을 개최했다.

동아대 승학캠퍼스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특강엔 미래전략위원들과 교무위원, 교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에서 김우승 총장은 한양대 사례를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는 대학 교육·연구의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산학연계 교육’과 ‘산학연계 연구’ 필요성과 방법론을 강조, 한양대가 실시하는 산업계 프로젝트 기반 문제해결중심교육인 IC-PBL 등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취업경쟁력을 높이고 현장 직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교육을 고도화해 실제 사회 요구에 부합하는 인재를 길러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김우승 총장은 ‘지속가능한 산학융합연구 생태계 구축’과 ‘고부가가치 성장산업 특성화 연구’, ‘인문융합 연구’, ‘기술창업’ 등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김우승 총장은 한양대 기계공학과 학·석사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91년부터 한양대 ERICA 공학대학 기계공학과 교수로 재직, 산학협력단장과 LINC+사업단장, ERICA부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3월 한양대 제15대 총장에 취임했다.

또한 교육부 대학발전기획단 위원과 미래창조과학부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정책조정 전문위원, 교육부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대통령 위촉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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