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박영숙 글로벌 미래학자 초청 직원 특강

[한국강사신문 이윤혜 기자]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2월 9일(금) 오후 3시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미래 선도도시 대구로의 경쟁력 강화와 공직 마인드 함양을 위해 세계미래보고서 저자 박영숙 (사)유엔미래포럼 대표를 초청하여 ‘4차 산업혁명시대 공무원의 역할과 자세’를 주제로 250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특강 초청자 박영숙 대표는 34년간 미래학에 전념한 국내 대표적인 미래학자로 경북대학교 사범대학에서 불어를 전공한 후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교육학 석사, 성균관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주한 영국대사관과 호주대사관에서 29년간 공보관, 홍보실장, 수석보좌관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현재 20여 개 미래 관련 국제기구의 한국대표 및 세계기후변화종합상황실 대표, 한국수양부모협회장을 맡는 등 전국 대학을 비롯해 중앙부처와 언론, 국내외 기업 등에서 미래예측에 대한 활발한 강연활동을 해오고 있다. 저서로는 <세계미래보고서> 시리즈를 비롯해 <주거혁명 2030>, <일자리 혁명 2030>, <메이커의 시대>, <인공지능 혁명 2030(공저)> 등 다수가 있다.

이번 특강은 이미 와 있는 미래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모습들, 지구촌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대한 메가트렌드를 예측해 봄으로써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트렌드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공직자의 역할과 자세를 재조명해 볼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특강 내용은 첫째, 제4차 산업혁명의 주역이 되는 기술들의 현재를 알아본다. 둘째, 기술의 미래와 더불어 기술로 인한 경제·사회·문화적 변화, 일자리 문제 등을 예측하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도 이어진다. 셋째, 기후변화, 물 부족, 인구와 자원, 빈부격차 등 지구촌의 미래를 위협하는 지구촌 도전 과제에 대한 폭넓은 분석과 전망을 제시함으로 미래에 먹고 사는 문제나 새로운 일자리 등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본다.

아울러, 미래예측을 통해 성장과 변화의 신호를 발 빠르게 파악해 적극적으로 미래를 대비하는 등 앞으로 미래 시대를 헤쳐 나가는 혜안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대구시 전재경 자치행정국장은 “미래변화에 대한 고찰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공무원의 역할을 조명해 봄으로써 앞으로 일어날 현상과 변화에 대처 능력을 길러 나가는 한편, 미래 선도도시 대구로의 경쟁력 강화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많은 직원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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