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커뮤니티
영화 <왕의 남자> “궁중광대들의 화려한 한판극! 감우성·정진영·강성연·이준기 주연”
<사진=네이버 영화>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2005년 12월 29일 개봉된 이준익 감독, 감우성, 정진영, 강성연, 이준기 주연의 <왕의 남자>는 네티즌 평점 9.03, 누적관객수 10,513,947명을 기록한 119분 분량의 드라마영화다.

영화 <왕의 남자>는 연극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2000년 한국연극협회 올해의 연극상, 희곡상, 연기상 석권, 2001년 동아 연극상 작품상, 연기상 등 유수의 상을 받으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연극 <爾(이)>가 바로 그것. 연극 <爾(이)>는 왕으로부터 爾(이)라고 불리며 사랑을 받았던 광대 공길이 권력의 맛에 취해 자신의 본질을 잊지만, 결국 광대 본연의 풍자정신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조선시대의 언어유희 '소학지희(笑謔之戱)'를 통해 풀어낸 수작이며 영화는 여기에 드라마틱한 광대들의 삶과 화려한 공연을 더해 새롭게 태어난 것이다.

<사진=네이버 영화>

관객과 평론 모두에게 인정받은 <살인의 추억>, <박수칠 때 떠나라>, <웰컴 투 동막골>의 공통점은 바로 연극을 원작으로 한다는 점이다. 연극은 영화와 가장 유사한 매체로 끊임없이 영화로 제작되어 왔지만 흥행에서 성공하기 시작한 것은 최근이다. 왜냐하면 연극의 영화화 작업은 무대라는 한정된 공간을 영화적으로 재설정하고, 드라마적 강점은 살리면서도 원작과는 차별화된 재미를 더해야 하는 또 다른 창작의 과정이기 때문이다.

<사진=네이버 영화>

영화 제작진은 <왕의 남자>가 원작 <爾(이)>의 짜임새있는 드라마를 바탕으로 원작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고 밝혔다. 궁에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연극과는 달리 광대들이 궁에 들어가는 경위, 궁에서 겪는 굴곡 있는 삶 등이 더욱 더 드라마틱하게 표현됐다. 권력 앞에서 당당함을 잃지 않았고, 절대권력자 연산도 가지지 못한 자유로움을 지닌 광대 '장생'이라는 허구의 인물을 주축으로 보다 깊어진 갈등구조를 선보이는 영화 <왕의 남자>는 '장생'을 통해 삶의 본질과 자유에 대한 열망이라는 현대인의 감성을 자극한다. 또한 연극에서는 표현할 수 없었던 화려하고 웅장해진 영상미는 광대들의 신명난 해학을, 유려한 카메라 워킹은 감동의 깊이를 더한다고 전했다.

오늘 31일(화) 16시 10분부터 18시 40분까지 영화채널 슈퍼액션에서 영화 <왕의 남자>가 방송된다.

 

한상형 기자  han@lecturernews.com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많이 본 뉴스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