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시민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2018년도‘시민이 제안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공모하고, 선정된 프로그램 운영에 총 6억1천9백만 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2009년부터 공모,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시민제안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사업’은 그간 1,021개 프로그램을 지속적해서 개발·지원하여 시민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등 생활 속 평생학습 활성화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면 사업별로 지역 네트워크사업 800만 원 내외, 전문대연계 직업특화사업은 1,400만 원 내외, 시민제안과 주제지정 사업에 각 450만 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사업 분야는 총 4개 분야로 ▴지역 네트워크사업 ▴전문대연계 직업특화사업 ▴시민제안사업 ▴주제지정사업이며, 평생교육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민간․공공평생교육기관, 협동조합 등 1개 기관․단체 당 1개 사업만 신청이 가능하다.

▴지역 네트워크 사업은 자치구를 중심으로 대학, 민간단체 등 3개 이상 기관이 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역과 운영기관의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평생교육 기반을 구축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총 25개의 사업을 선정‧지원한다.

▴전문대연계 직업특화 사업은 서울시 소재 전문대학교에 신청자격이 주어지며 학교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직업능력교육과 취업을 연계한 1개의 사업을 선정‧지원한다.

▴시민제안 사업은 민간단체 등 시민이 제안하고 참여하는 사업으로 3개 유형으로 공모하며 (A형)직장인 등을 위한 야간·주말강좌 등, (B형)직업능력개발, (C형)인문교양 및 문화예술 등 총 40개의 사업을 선정‧지원한다.

▴주제지정 사업은 4개 주제로 공모하며 (1주제)가족기능 강화, (2주제)장애인을 위한 (3주제)한부모 가족 등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4주제)경력단절여성, 베이비부버세대 등을 위한 일상생활, 사회생활 등에 필요한 교육사업 총 50개를 선정·지원한다.

2월 21일(수)부터 3월 9일(금)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시 평생학습포털 등 서울시 보유 매체 및 각 자치구 홈페이지 협조로 사업내용 등을 공고한다.

서울시는 3월 5일(월) 오전 10시 서울시청(서소문별관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공모사업 및 신청서 작성요령 등을 설명한다.

사업신청․접수는 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및 시 평생학습포털에서 신청서식 등을 내려받아 관련 서류를 구비해 3.5(월)~3.9일(금)까지 관할 자치구 평생교육 담당부서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3월 이내에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사업을 선정하고, 선정된 기관․단체에 대해서는 시 홈페이지와 자치구를 통해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평생교육과(02-2133-3974), 자치구 평생교육 담당부서로 문의하시거나 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및 시 평생학습포털(http://sll.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주 서울시 평생교육과장은 “시민제안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확대와 양질의 교육서비스 제공으로 생활 속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한층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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