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2월부터 10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부모들을 위한 특강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거울부모 효과’라는 말이 있다. 아이들이 성장 과정에서 부모의 모습을 거울처럼 흉내 내고 학습하며 성장하는 것을 일컫는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흉내 내기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녀들이 부모를 벤치마킹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자식 교육을 위해 부모 교육이 필요한 이유이다. 마포구 바른 자녀교육을 위해 부모들에게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2월 20일과 2월 22일에는 ‘당신은 행복한 부모입니까’라는 주제로 정지승 교육컨설팅 대표가 강의한다. 자녀를 향한 행복한 감정 전달을 위해 부모가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3월 20일과 3월 27일에는 ‘민주 시민을 키우는 부모의 리더십’ 이라는 주제로 세종리더십개발원의 김은경 원장이 강의한다. 김 원장은 부모의 리더십을 통해 기권하지 않는 당당한 자녀를 키우는 비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사진=마포구청>

7월 24일과 7월 31일은 ‘책 읽는 부모가 행복한 아이를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전 파주 교하도서관장 장지숙 박사가 강의한다.

9월 27일에는 ‘글 쓰는 부모, 글 읽는 자녀’라는 주제로 소설가 박혜상이 강의한다.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자녀와 교감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10월 30일에는 패밀리코칭 상담소의 고남숙 소장이 ‘자녀의 성공전략, 부모 코칭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부모특강은 매회 오전 11시, 마포중앙도서관 5층 문학창작실에서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회차당 선착순 40명이고 무료로 진행한다.

접수 및 문의는 마포중앙도서관 청소년교육센터팀(02-3153-5885)에 전화신청 하면 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마포중앙도서관에서 배움과 성장을 위한 양질의 프로그램이 개발되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며, “부모특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자녀에게 훌륭한 부모가 되는 방법을 얻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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