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울산광역시교육청>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장애학생 진로 및 직업교육 강화라는 국정과제에 발맞추어 올해부터 울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연계한 발달장애학생 진로 및 직업교육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18일에 울산광역시교육청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과 울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지난달 3일 울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개소했다.

울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취업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고용 연계형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사무 행정, 제 조실무,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10개의 체험관을 고등학교, 전공과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여 조기진로직업교육을 실시한다.

울산교육청은 울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 진로직업교육을 운영할 순회교사를 배치하여 발달장애학생들에게 진로직업 체험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울산광역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장은 “울산의 특수교육대상자 2,619명 중 2,063명(78.8%)이 발달장애학생이고, 이들의 취업 요구는 많지만, 중등직업교육과정과 직업생활의 연계성 저조와 현장실습 체험장 부족으로 실질적인 직업교육에 어려움이 있었다. 올해에는 울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연계한 진로직업교육으로 발달장애학생들에게 실제 기업현장과 유사한 시설에서 직업훈련과 체험을 통해 진로직업교육이 더욱 활성화되어 많은 발달장애학생들이 취업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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