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경기도인재개발원이 공무원에게는 인문학적 소양 함양, 도민에게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8일 ‘빈센트 반 고흐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첫 번째 인문학광장은 유클래식 대표이자 FM96.7 ‘음악으로 세상 읽기’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김이곤 음악감독을 초빙해 빈센트 반 고흐의 명작 속에 담겨있는 소중한 의미를 살펴본다. 특히 라이브 클래식 연주가 함께 어우러지는 ‘빈센트 반 고흐 음악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김이곤 페이스북>

김이곤 음악감독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했다. 푸른아시아, 서울모테트합창단에서 근무했다. 국내 유수의 기업교육 전문기관과 기업, 학교, 단체 등에서 ‘클래식과 친구되기’, ‘클래식과 소통’, 보이스, 프리젠테이션, 스피치 등의 강좌를 진행 중이다. 그동안 KBS 열린음악회 클래식 코너, CBS TV, 극동아트 TV와 각종 기업 관련 음악회 등에서 음악 프로그램을 제작, 기획, 해설 등을 해 왔으며, 저서로는 <사랑한다면, 음악공부 절대 시키지 마라>가 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열리는 인문학광장은 문학, 역사, 철학과 문화예술 분야의 명사를 초빙해 삶의 소중한 가치와 인간다움을 성찰하는 강연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어우러지는 렉처콘서트 방식으로 꾸며진다.

공무원 교육은 딱딱하고 지루하다는 선입견을 지울 수 있도록 ‘인문학 기반의 문화예술 강연’이라는 새롭고 흥미 있는 교육 방식으로 진행해 경기도 인재개발원의 명품교육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도민에게도 개방함으로써 인재개발원의 문화허브기능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누구나 선착순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직접 참관하지 못하는 도민은 인터넷 라이브경기(http://live.gg.go.kr)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김익호 경기도인재개발원장은 “인문학광장이 규정과 틀에 얽매여 있는 공무원에게 따뜻한 감성이 담긴 맞춤형 행정역량을 배가시키는 데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며 “문화예술강연이라는 새롭고 흥미 있는 교육 방식을 계속 도입해 21세기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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