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즈오 이시구로’와 ‘제인 오스틴’의 주요 작품 읽기 진행
[한국강사신문 김장욱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오는 3월 20일부터 7월까지 매월 1, 3주 화요일 오전 10시 이권우 도서평론가와 함께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받은 ‘가즈오 이시구로’와 전 세계 독자들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제인 오스틴’의 주요 작품을 읽는 ‘이권우와 함께 전작(全作) 읽기’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권우 도서평론가는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서평전문잡지 ‘출판저널’ 편집장을 지냈다. 현재는 독서평론가로 활동하며 여러 매체에 책을 소개하는 글을 쓰거나 강연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마이 시크릿 독서 노트-가슴으로 읽고 손으로 남기는』, 『책 읽기부터 시작하는 글쓰기 수업』, 『여행자의 서재-길에서도 쉬지 않는 책 읽기』, 『죽도록 책만 읽는』, 『무엇이 정의인가?(공저)』, 『책과 더불어 배우며 살아가다』, 『책 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 『어느 게으름뱅이의 책읽기』, 『각주와 이크의 책읽기』 등이 있다.
전작(全作) 읽기는 먼저 가즈오 이시구로의 ▲우리가 고아였을 때, ▲부유하는 세상의 화가, ▲남아있는 나날, ▲나를 보내지마를 읽는다. 뒤이어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이성과 감성, ▲설득, ▲엠마를 읽을 예정이다. 영화 상영을 병행해 참여자들에게 원작과 영화를 겹쳐보는 재미를 줄 예정이다.
아람누리도서관은 지속적해서 늘어나는 인문학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강의실 확장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권우와 함께 전작(全作) 읽기’는 새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첫 프로그램으로 이권우 도서평론가의 명쾌한 강의뿐 아니라 쾌적한 공간에 대해 기대감도 상승하고 있다.
중학생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아람누리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8075-903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