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문화예술회관이 2020년을 함께 할 지역 작가를 찾는다.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구섭) 울주문화예술회관은 내달 10일부터 13일까지 '울주아트 지역작가 초대 공모전'을 통해 지역 미술을 선도할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 문화자원 발굴 육성을 위한 이번 공모의 당선 작가는 4월부터 12월까지 기간 중 약 3주간 울주문화예술회관 내 전시 기회를 제공받는다. 뿐만 아니라 온 오프라인 홍보 및 전시지원금 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17년 신진작가 공모를 시작으로 지역 작가로 확대, 자리 잡은 이번 공모는 회화, 입체회화, 사진, 판화, 일러스트, 조각, 공예 등 장르 제약 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2월 13일(목) 18시까지 지정 양식의 지원 신청서, 포트폴리오 등을 작성하여 울주문화예술회관 이메일(uljuart0@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작품 선정의 객관성, 공정성 확보를 위하여 각 분야에서 문화예술 전문가를 추천받아 심의위원회를 구성, 서류 및 작품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정확한 심의를 위해 전시회 현장 사진 및 팸플릿 등의 자료가 추가되었으며 본 공모에 선정되었으나 포기한 작가도 신청이 가능하다.

단, 울산광역시에 거주하거나 울산을 거점으로 활동 중인 예술인 중 최근 5년간 1회 이상 개인 전시 또는 3년에 10회 이상 초대전, 그룹전 실적이 있는 작가만 신청 가능하다. 국립, 공립 문화예술기관의 국고를 지원받아 사업이 진행 중인 작가는 제외된다.

울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매해 늘어나는 관심 속 다양한 작품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지역 작가 초대전이 지역과 예술인의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문화예술회관(www.uljuart.or.kr 052-229-95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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