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3월 7일과 21일 오후 7시 30분 수원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기술과 콘텐츠의 만남 ‘TEC콘서트’가 ‘당신에게 희망이 되어 줄 콘텐츠와의 만남’을 주제로 각각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봄, 입학, 개학 등 새롭게 시작하는 달 3월을 맞아 현대인들을 위로할 수 있는 ‘콘텐츠 힘’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3월 7일 개최되는 11회 TEC콘서트는 하지현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 우리는 더 이상 대화하지 않는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사진=경기도청>

하지현 교수는 현장에서 직접 환자들과 만나면서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기술의 발달로 불안정해지는 인간의 심리 상태에 대한 진단과 사회적 구조로 인해 발생하는 소통 장애 극복 방법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하 교수는 정신과 전문의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에서 전공의와 전임의 과정을 마쳤다. 캐나다 토론토 정신분석연구소에서 연수했고, 2008년 한국정신분석학회 학술상을 받았다. 현재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지금 독립하는 중입니까』, 『도시 심리학』, 『심야 치유 식당』, 『엄마의 빈틈이 아이를 키운다』, 『그렇다면 정상입니다』 『공부 중독』(공저)』, 『대한민국 마음 보고서』 등 다수가 있다.

<사진=강북구청>

3월 21일 개최되는 12회 TEC콘서트는 김태훈 팝 칼럼리스트가 강연자로 나서 ‘세상을 바꾸는 대중문화 속 콘텐츠의 힘’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대중매체의 변화가 현대인의 정서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대중 콘텐츠가 어떻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지에 대한 다양한 분석을 만날 것으로 기대된다.

방송인이자 팝 칼럼니스트인 김 강사는 중앙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음악과 영화 평론가로 활동 중이며 ‘수다’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전방위로 활동 중인 원조 연애 칼럼니스트이다. MBN ‘신동엽의 고수외전’, ‘황금알’, SBS ‘접속 무비월드’, MBC ‘마이리틀 텔레비전’, KBS ‘서가식당’ 등에 출연해 특유의 화려한 입담과 해박한 지식으로 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왔다. 방송뿐만 아니라 대중과의 소통과 멘토링을 위한 토크 콘서트, 기업, 대학, 관공서 등에서 강연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공존의 공화국을 위하여>, <편견>,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김태훈의 러브토크>, <김태훈의 랜덤워크> 등이 있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매월 격주로 개최하는 TEC(Tech Experience Content)콘서트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유명 인사를 초빙해 청중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비전을 공유하는 토크 콘서트다. 전문가 강연 외에도 최신 기기 전시 및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연 영상은 유튜브 경기문화창조허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TEC콘서트는 기술과 콘텐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입장료는 5천원이다. 참가 신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 또는 온오프믹스 홈페이지(www.onoffmix.com)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031-8064-171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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