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 서대문구가 서대문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2월 4일부터 6일까지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2020 새내기 학부모 교실’을 4회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내기 학부모 교실은 현직 교사의 강의와 서대문학부모네트워크에서 활동하는 선배 학부모들과의 대화를 통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입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유익한 내용으로 꾸며진다.

새내기 ‘초등학생’ 학부모교실은 2월 4일과 6일 오전 10시부터 각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가재울초등학교 임승연 교사가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생활지도, 학부모 역할,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 등에 대해 강의한다.

새내기 ‘중학생’ 학부모교실은 2월 5일 오전 10시와 저녁 7시부터 각 2시간 동안 열리며 동명여중 강성진 부장 교사가 중학교 교육과정과 생활지도, 자유학년제의 개요와 운영 사례 등에 대해 강의한다.

각 강의 후에는 학교별 테이블에 해당 학교 선배 학부모가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대화의 시간’이 마련된다. 새내기 학부모들이 소소한 궁금증까지 풀 수 있는 기회로 많은 호응이 예상된다.

이 시간을 위해 ‘서대문혁신교육지구 학부모네트워크’가 지난해 10월부터 선배 학부모들을 선정하고 새내기 학부모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미리 파악하는 등 꼼꼼하게 준비했다.

지난해 서대문구 ‘새내기 학부모 교실’ 모습 <사진=서대문구청>

문석진 구청장은 “자녀 학교생활 적응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번 교실에 새내기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며, 새해에도 서대문 지방정부는 교육기회 공정성과 공교육 서비스 질 향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학부모교실은 무료 강좌로 4회의 강의마다 예비 학부모 40명씩 모두 160여 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서대문구청 교육지원과(02-3140-8319)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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