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지난 17일 김효석 아카데미에서는 쇼호스트 강연희와 스피치 심리학 강사 이명신 강사의 공저 ‘내 말은 그란 뜻이 아닌데’ 북 토크쇼가 열렸다.

쇼호스트의 멘토로 활약하는 김효석 박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북 토크쇼에는 영업인과 쇼호스트지망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말하는 법에 관한 책은 이미 수도 없이 많다. 그런데도 이 책이 의미가 있는 것은 말의 기본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저자가 수십 년 동안 말로 먹고사는 일을 하면서 경험으로 터득한 말의 기본을 에피소드와 함께 소개해 재미있게 읽히면서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사진=지와수>

이 책에서 쇼호스트 강연희 저자는 실제 있었던 일을 소재로 말의 무게와 화법을 에세이처럼 풀어냈다면 이명신 저자는 말을 심리학적으로 접근해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해볼 수 있는 실질적인 화법을 소개했다. 말속에 숨어 있는 심리를 이해하면 왜 말을 골라서 잘해야 하는지 더 공감할 수 있다.

이날 토크쇼에서 이명신 작가는 “말은 상대에 따라 혹은 상황과 맥락에 따라 같은 이야기도 달리해야 합니다. 상당히 어려워 보이지만 사실 말의 기본만 알면 됩니다. 말의 기본에 진심을 더해 말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말을 잘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으며 강연희 저자는 “현재의 내가 만족스럽지 않다면 말부터 바꿔보면 어떨까요? 이 책이 말을 바꿔 관계를 바꾸고,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가이드 역할을 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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