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단국대학교 홈페이지>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지식 권력의 변천과 동아시아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 중인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소장 허재영) 인문한국플러스(이하 HK+) 사업단은 1월 21일(화)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인문관 321호에서 제13회 해외석학 초청강연을 개최하였다.

강연을 맡은 이규수 교수는 현재 히토쓰바시대학(一橋大學) 한국학연구센터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재일 코리아학의 계보와 지식 네트워크’라는 제목으로 진행한 이번 해외석학 강연에서는 지금까지의 조선학 및 조선 연구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재일 코리아학’에 대한 평가의 필요성을 지식 네트워크의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또한 한국과 일본 역사학계가 주목하지 않은 분야인 ‘재일 코리아학’을 동아시아 역사학의 흐름 속에서 새로운 분야로 개척하려는 취지에서 국외 연구 동향을 제시하며, 이에 관한 연구 방향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이규수 교수의 대표 저서로는 ‘近代朝鮮における植民地地主制と農民運動(信山社, 1996)’, ‘식민지 조선과 일본(다할미디어, 2007)’, ‘제국 일본의 한국 인식, 그 왜곡의 역사(논형, 2007)’ 등 다수의 단행본과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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