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릉 오죽헌/시립박물관>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강릉 오죽헌/시립박물관(관장 원제훈)은 설 연휴를 맞이하여 1월 24일(금)부터 27일(월)까지 재미있고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죽헌 경내 향토민속관 앞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체험행사에는 윷놀이·제기차기·투호·고리 던지기·굴렁쇠 굴리기 등의 전통 민속놀이가 마련된다. 즐겁게 놀면서 전통을 배우고, 더불어 소중한 추억도 함께 만들 기회가 될 것이다.

설날 당일(25일) 오죽헌 관람료는 무료이며 시립박물관과 향토민속관은 휴관한다.

한편, 오죽헌은 조선전기 민가의 별당에 해당하는 건축물이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평면 건물로 4칸짜리 대청과 2칸짜리 방과 마루로 구성돼 있다. 대청에는 우물마루를 깔고 천정은 고미반자를 두었으며 삼면은 창호문으로 둘렀다.

조선전기 주택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로써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는 구조적 가치 외에도, 이 곳 몽룡실에서 율곡 이이가 태어남으로써 더욱 유서 깊은 곳이 되었다.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165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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