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부천시(시장 김만수)는 3월 24일 오후 2시 올해 부천의 책으로 선정된 <분홍문의 기적>의 저자 강정연 작가를 초청해 상동도서관에서 북 콘서트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강정연 작가는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 졸업했다. 2004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에 『누렁이 자살하다』가 당선됐다. 제18회 계몽아동문학상과 2005년 안데르센 그림자상을 받았으며, 『건방진 도도 군』으로 2007년 황금도깨비상을 받았다. 저서로는 『바빠 가족』, 『건방진 도도 군』, 『정마로의 정말 억울한 사연』, 『재미나면 안 잡아먹지』, 『콩닥콩닥 짝 바꾸는 날』, 『슬플 땐 매운 떡볶이』, 『초록 눈 코끼리』, 『나의 친친 할아버지께』, 『진짜 영웅이 되는 법』, 『이웃집 통구』, 『무지개떡 괴물』, 동시집 『섭섭한 젓가락』 등이 있다.

부천의 책 테마 샌드아트(Sand Art)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분홍문의 기적>을 테마로 한 노래, 책 속 장면을 모노드라마로 각색한 연극, 작가와의 대화 등으로 꾸며진다. 이날 강 작가는 동화를 쓰게 된 계기, 일상에서 발견하는 동화 소재 등에 대해서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120명을 모집한다.

김영애 상동도서관 독서진흥팀장은 “<분홍문의 기적>은 바쁜 현대 사회를 사는 가족들에게 사랑의 의미를 깨우쳐주는 작품”이라며 “이번 강정연 작가의 북 콘서트와 함께 작가가 말하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동화에 물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한 도시 한 책읽기’ 사업으로 ▲도서관과 학교에서 릴레이 독서운동, ▲작가와의 만남, ▲찾아가는 독서토론회, ▲독서퀴즈, ▲청소년 독서토론 캠프 등 다양한 독서진흥사업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상동도서관 독서진흥팀(032-625-4541)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