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마포구 학습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된 동아리의 학습활동 모습 <사진=마포구청>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지역 내 학습동아리를 대상으로 다양하고 지속적인 학습활동 및 봉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0년 마포구 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가장 작은 단위 학습공동체인 학습동아리를 지원해 지역의 학습 경쟁력을 강화하고 구민들의 다양한 학습 요구를 반영함으로써 평생학습도시의 위상에 맞는 학습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이다.

대상은 마포구 평생학습센터에 등록된 학습동아리로 구에서 활동 중이며 정기적인 학습 활동을 하고 있는 7명 이상으로 구성된 성인 학습동아리다.

지원 분야는 두 가지로 동아리 운영 강사료와 교재비, 재료비, 인쇄비 등을 지원하는 학습활동 지원 분야와 지역사회 봉사 등에 따르는 재료비를 지원하는 사회참여 활동보조 분야가 있다.

지원 금액은 학습동아리 당 최대 100만 원이며 구는 총 2000만 원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단순 소모임이나 강사가 학습 대표인 경우, 동일 내용으로 행정기관의 보조금을 받는 경우, 특정 단체의 이익을 위한 사업이나 일회성 행사, 정치적 목적을 위한 사업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습동아리는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동아리대표 신원 증빙서류, 학습동아리 기관 및 단체 소속 확인서를 작성해 오는 2월 20일까지 마포구 평생학습센터(우리마포복지관 2층)로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신청한 프로그램은 자체 심의위원회 개최 후 구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라 최종 결정되며 결과는 오는 3월 선정된 동아리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평생학습센터(3153-8971)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마포구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Mapo English Club', ’보드잡go 신나go', '그릴래‘ 등 19개의 학습동아리에 총 1797만7000원을 지원한 바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구가 다양한 학습동아리를 발굴하고 폭넓은 교육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공모에 많은 학습 모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