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 김영삼도서관’ 전경 <사진=동작구청>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주민의 문화커뮤니티 공간인 구립 김영삼도서관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동작구는 2018년 (사)김영삼민주센터와 구립 김영삼도서관 기부채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부 공간개선을 위한 설계공모 절차를 거쳐, 당선작을 최종 확정했다. 올해 10월 개관을 목표로 총 48억 4,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서관을 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

구립 김영삼도서관(매봉로 1)은 연면적 6,503.19㎡ 지하 5층~지상 8층 규모이다. 먼저 지하 1층~3층은 통합데스크 북 큐레이션, 추천도서 코너 등을 운영하는 책마루 공간, 세미나·커뮤니티룸, 대강당 등으로 꾸며진다.

지하 4층~5층은 주차장으로 조성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지상 1층~3층은 유아·어린이존, 북카페, 야외 책마당, 디지털 라운지로 마련된다. 지상 4~6층은 문학자료실, 만화 전시 등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인 스페이스 休, 인문 교양 자연과학 등 다양한 도서를 갖춘 일반자료실로 꾸며진다. 지상 7층에는 어르신, 장애인을 위한 느린학습자 자료실 옥상에는 휴게공간이 조성된다.

동작구는 구립 김영삼도서관을 모든 주민에게 열려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생활밀착형 공공도서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소연 교육정책과장은 “구립 김영삼도서관은 문화소통 공간으로서 지역 커뮤니티 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주민의 품으로 되돌려드릴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신대방삼거리역에 위치한 스마트 도서관 1호에 이어 지난해 총신대입구역에 2호를 설치하고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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