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장욱 기자] 제약사와 백화점에 납품하는 최고급 ‘KF94마스크 브랜드’ 라오메뜨 우성민 대표가 지난 3일부터 이익 15억원을 포기한 채 자신이 보유한 마스크 백만 장을 ‘자국민 보호와 시장가격 하락 유도’를 목적으로 반값판매를 시작한 것이 뉴스 보도를 통해 수 차례 보도되며 포털 검색 사이트에는 ‘반값 마스크’, ‘착한 마스크’ 라는 검색어가 생겨났다.

정부가 자국민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국가 위기상황 속에서 가격을 인상하거나 정가로 팔 것이 아니라 최소한 반값 할인만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에 공감한 중소기업들의 참여가 이어진 ‘반값 캠페인’은 현재 마스크 뿐 아니라 손소독제, 살균탈취제, 면역식품에 이르기까지 코로나19 예방용품을 60~40% 할인판매하고 있다. 

반값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는 라오메뜨는 우성민 대표는 “’반값 캠페인’이 뉴스와 언론보도를 통해 크게 알려지면서 상술로 악용하는 곳도 생겼다. 요즘 SNS광고를 보면 50%할인 판매가 눈에 많이 뜨는데 소비자가를 50% 이상 인상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하며, ‘반값 캠페인’을 통해 판매하는 반값판매 가격과 비교해 저렴한 가격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실제 반값캠페인 사이트에 접속해 판매가격을 보니 믿기지 않는 가격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먼저, ‘반값캠페인’의 첫 시작이 된 ‘라오메뜨 KF94 황사 방역 마스크’는 제약사와 백화점에 공급하는 최고급 품질로 3중 구조 입체 필터와 입체 공학적 설계로 편한 들숨날숨이 가능하며, 국가공인기관으로부터 검증받은 제품임에도 1봉(5매)를 6,250원에 50% 할인판매하고 있다.

두 번째로 ‘반값 캠페인’에 참여한 ‘재미와의미’의 ‘바이킬 살균 탈취제’는 61%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한다. 기존의 살균력을 2배이상 높였으며, 자체 고농도 제조 기술을 통해 안전하면서도 확실한 살균 소독 효과를 장시간 유지시켜 주는 것이 특징으로 100ml 3,900원, 500ml 9,900원에 61% 할인 판매하고 있다.

방송인 유재석을 모델로 하고 있는 ‘고려은단 헬스케어’도 반값 캠페인에 참여했다. 대한민국 1등 비타민 기업답게 국내산 6년근 홍삼과 아연까지 2중정으로 한번에 담은 제품인 ‘면역비타민’을 43% 할인된 6,9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3PL 물류 전문기업 ‘릭스코리아’는 반값캠페인에 동참한 기업의 제품에 대한 물류비를 할인해 비용부담감을 덜어줬다. 마스크 제조사인 바이오플러스도 반값 캠페인을 위해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이달 중에는 ‘송혜교’, ‘아이유’가 착용해 인기몰이중인 베디베로 선글라스와 겐조, 발렌시아, 톰포드, 선글라스와 면역력을 증대시켜줄 식품과 패치인 ‘다인퍼스트’의 에너지 패치 ‘이런 시원한 파스’, ‘헤이가글’ 외 중소기업 제품들이 추가로 반값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반값 캠페인' 판매 책임자인 이주철 부장에 의하면 “지난 6일 동시접속자가 2천명 이상에 달해 서버가 다운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독립적인 클라우드 서버를 사용해 복구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해 ‘반값 캠페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알게 했다.

또한 우성민 대표는 “국가 위기 상황 속에서 정부, 대기업, 중소기업이 각자 맡은 위치에서 맡은 역할을 잘 수행해야 빠르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하며, 아울러 국민들도 국민들 위치에서 사재기를 하지 말고 필요한 양만큼 구매하는 성숙된 국민의식과 가짜 기사에 현혹되지 말고 의연하게 행동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라오메뜨 공식 쇼핑몰에서 밝힌 호소문에는 ‘구급차량이 지나가면 길을 열어주자는 캠페인은 이제 누가 말하지 않아도 행동으로 실천하는 문화로 자리 잡았다. 이번 ‘반값 캠페인’도 누군가 주장하지 않아도 국가 위기상황이 발생되면 정부, 대기업, 중소기업, 국민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면 되는지 알게 되는 성숙한 문화로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며 많은 중소기업들의 반값 캠페인 참여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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