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장욱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올해 상반기에는 가족 생애주기에 따라 예비 아버지, 유아기 아버지를 대상으로 ‘아버지학교’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예비 아버지교육은 임산부 부부를 대상으로 오는 4월 14일과 24일,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임신 중인 부부가 함께 참여 가능하며 임신과 출산 과정에 아버지 참여의 중요성과 아버지 역할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특히, 1회 태교 편에서는 ‘임신 체험복’을 착용해보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임산부 간접체험을 통해 임신 중인 배우자의 고충을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아기 아버지교육은 ‘아빠와 하는 놀이와 성교육’을 주제로 진행된다. 교육에 관심 있는 아버지들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오는 24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4회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1∼2회는 놀이 이론 및 아빠와 함께하는 놀이 활동 ▲3회는 ‘아빠가 하는 우리아이 성교육’ ▲4회는 쿠킹 클래스 ‘캐릭터 도시락 만들기’로 이뤄진다.

센터 관계자는 “아이와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아버지의 육아 참여로 인한 아이의 자존감 및 사회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자녀 양육에 관심 있는 아버지는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며 교육 문의 및 신청은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교육팀(031-969-404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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