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주시 홈페이지>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청주시는 시민정보화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세대 간·지역 간 환경에 따라 정보화 사각지대에 있는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컴퓨터기초, 인터넷활용, 카페/블로그활용, 스마트폰활용, OA과정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화교육을 하고 있다. 방학특강으로 학생들도 할 수 있는 코딩과정도 개설하고 있다.

교육 장소는 시민정보화교육장·북부정보화교육장(문화산업진흥재단)·남부정보화교육장(청주시문화회관)·오송정보화교육장(오송행정복지센터) 등 4곳의 교육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수 및 남이교육장은 건물보수공사로 휴강 중이다.

시민정보화교육은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정보화교육 홈페이지(edu.cheongju.go.kr) 또는 전화(043-201-0100)로 교육 일정을 확인한 뒤 신청할 수 있다.

회원가입 후 수강 신청이 가능하고 매월 19일에 다음 달 교육 신청이 선착순으로 시작된다. 강의실 좌석 인원에 따라 마감되며, 취소에 따른 대기인원으로 5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청주시 관계자는“정보화 교육 홍보와 강의 품질개선을 지속해서 실시해 시민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시민정보화교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요 기관과 연계한 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상·하반기 총 2번에 걸쳐 이탈리아 베니스 지역과 캐나다 토론토 로얄온타리오박물관과 개최 협의 중이다. 현지 관람객 중심의 체험프로그램과 QR코드를 활용해 다양한 직지관련 디지털 홍보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직지세계화를 위한 직지캠프 운영으로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초청해 직지교육, 금속활자 주조시연 등 직지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축제와 행사장 등 20여 곳에 찾아가는 직지 순회전시로 직지의 가치와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박물관 특별전 개최> 청주시는 올해 1420년에 주조된 금속활자인 경자자(庚子字) 탄생 600주년을 맞이해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시 기간은 오는 9월에서 10월, 2개월 동안 진행되며 경자자를 중심으로 조선 초기 한국의 금속활자 인쇄문화를 소개한다. 그뿐만 아니라 금속활자 제작과정을 담은 애니메이션을 상영해 캐릭터 영상으로 금속활자인쇄술에 대해 친근감 있고 알기 쉽게 설명해 관람객들의 관심유발과‘직지’의 창조적 가치를 재인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는 올해 추진할 여러 사업과 행사를 통해 청주고인쇄박물관을 청주를 대표하는 공립박물관이자 지역의 중요한 문화자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파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직지 관련 홍보 교육 및 인쇄문화 전시 연구 강화로 전국 유일의 인쇄전문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직지의 가치를 미래지향적 아이템으로 확장하기 위한 기반을 꾸준히 마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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