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서울 노원구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의 문화사적 의미와 역사성 등을 주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제1기 조선왕릉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조선왕릉아카데미는 내달 4일부터 5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서울여대 바롬인성교육관에서 열린다.

조선왕릉의 역사 및 문화와 관련한 각 분야의 대학교수와 전문가를 초청하여 다양한 주제로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조선 왕실의 탄생, 왕 ▲조선 중종․ 문정왕후와 명종의 시대 ▲조선 왕실의 상장례(삼도감) ▲조선 왕실의 상장례 복식 ▲조선 왕릉의 석물 ▲조선 왕실의 산릉제례(태릉) 참관 등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모든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조선왕릉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강좌를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정원은 선착순 150명이다. 신청은 노원구청 홈페이지 인터넷 접수( http://www.nowon.kr>참여세상)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서울여자대학교박물관 전화접수도 가능하다.

<자료=노원구청>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조선왕릉 문화벨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성북구, 구리시, 남양주시와 함께 추진하며 서울여자대학교와 함께 노원문화원이 주관한다. 구는 이번 역사아카데미를 통해 2009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의 문화사적 의미와 역사성 등 가치를 널리 알리고 누구나 조선왕릉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노원문화원(02-2116-493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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