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순복 시민기자] 지난 1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케이팝 어학당-노랫말싸미'에서는 홍진영이 1타 강사로 출연해 트로트 흥을 전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2대 노래 쌤으로 홍진영이 '엄지 척'을 부르며 등장했다. 조던은 "애교가 너무 귀엽다"라며 정신을 못차렸고 홍진영은 조던을 위해 애교를 보여줬다.

홍진영의 애교에 이상민은 "사실 이런 게 애교다. 이런 애교를 못 받아들이는 문화가 있더라."라고 싸미들에게 물었고, 영국과 프랑스는 애교가 없다고 했다. 이어 플로리안은 "독일은 감정이 없다. 한국에 처음와서 애교는 연기를 하는건가? 싶었는데 한국에 적응되고 애교가 좋아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외국인들이 트로트를 좋아하는 이유로 페냐는 "외국인인데 단어가 너무 힘들다. 트로트는 단어가 외우기 쉽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첫 번째 수업곡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가 공개되고 홍진영은 싸미들에게 "노래를 다 들어보셨어요? 어디서 접하셨어요?"라고 물었고 카슨은 "휴게소"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영은 "사랑은 배터리가 제 데뷔곡이기도 하고 이 노래를 첫 곡으로 하지 않으면 어떤 곡을 해야하나 싶어서 준비했다"라며 첫 수업곡으로 '사랑의 배터리'를 준비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홍진영은 '사랑의 배터리' 무대를 보여줬다.

홍진영은 "트로트는 전주부터 워밍업을 한다. 굉장히 중요하다. 흥에서 시작해서 흥으로 끝나는거다."라며 흥을 강조했다. 이어 홍진영은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로 "타조 앞에서 행사는 아니었고 촬영이었는데 타조 앞에서 노래 완곡을 하고 나왔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홍진영은 "전주부터 흥을 폭발시키는 방법은 발성과 박수다."라며 흥을 전파했다.

이어서 홍진영은 "봄이면 대학교 O.T, 가을은 대학교 축제 거기는 훨씬 파이팅 넘치게 대학교 축제를 갈 때는 EDM버전이 있다. 젊은 감성에 맞춰서 가야하니까.", "군부대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따르릉이다. 가사 자체가 내가 네 누나야."라며 행사 노하우를 알려줬다. 이어 홍진영은 발음을 강조하는 ‘트롯 창법’을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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