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주명)은 서울시민의 인문학적 성찰을 돕는 <민간연계 시민대학> 사업에 참여할 비영리 기관·단체를 2월 21일(금)부터 3월 6일(금)까지 2주간 공모한다. 총 21개 기관을 선정하여 기관별로 최대 700만 원까지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민간연계 시민대학>은 서울자유시민대학(학장 정재권)이 2018년부터 민간의 다양한 교육기관, 인문단체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수한 평생학습 콘텐츠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 ‘서울에는 ○○ 시민이 산다’, 2019년 ‘서울시민, 생애주기별 고민을 평생학습으로 해결하다’라는 주제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2년간 28개 민간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서울시민 2천여 명이 프로그램을 수강했다.

2020년 공모 주제는 ‘존재’, ‘지속가능’, ‘미래’로, 기관·단체별 고유의 가치와 전문성이 반영된 인문학 중심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기획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지원 유형을 다양화함으로써 각 기관·단체의 특성과 상황에 맞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A유형은 강사료, 교재비, 행사 및 체험학습비 등 프로그램 운영경비 전반을 지원한다. ▴B유형은 인력 부족 등으로 예산 집행에 어려움이 있는 단체를 위해 강사비를 제외한 운영경비를 서울자유시민대학에서 직접 집행해주는 형태다. ▴C유형은 인문단체 사업이 가지고 있는 연속성과 지속성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사업의 연속성(2년)을 보장한다.

공모 대상은 주 사무소가 서울 소재이고, 교육활동·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비영리 목적의 민간 기관·법인·단체·협동조합 등이다. 기관당 1개 분야에만 응모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21개 기관에는 기관별 프로그램 운영경비를 최대 700만원 범위 내에서 차등 지원하고, 2020년 민간연계 시민대학 인증 현판을 부여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 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이다.

신청서는 접수기간 내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서울시평생학습포털(http://sll.seoul.go.kr) 서울자유시민대학 공지사항 또는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http://smile.seoul.kr)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3월 6일(금) 17시까지 우편(등기) 또는 방문(서울시 종로구 송월길 52, 서울자유시민대학 M3층) 접수하면 된다.

2020년 <민간연계 시민대학> 강좌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4월부터 선정 기관에서 직접 모집·운영한다.

선정된 민간연계 시민대학 학습장과 운영 강좌는 추후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서울자유시민대학(02-739-2753)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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