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운영된 어린이축구교실 활동 모습 <사진=마포구청>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미래의 손흥민을 꿈꾸는 유아들을 위해 운영하는 2020년도 유아축구교실의 참여 학급을 오는 3월 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축구는 유아들의 신체 발육과 협동심, 인지능력 발달 등에 특히 좋은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2020년도 마포구 유아축구교실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8월은 방학 휴강) 난지천 인조잔디축구장(상암동 소재)에서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전 각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6~7세 유아반으로, 15명 이상 25명 내외의 학급별로 모집한다. 기관별로 최대 2개 학급까지 신청 가능하며 한 학급별로 월 2회씩 축구교실 수업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수업은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축구와 레크리에이션을 접목한 놀이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아축구 전문 지도강사 1명과 보조강사 3명은 유아들의 신체 및 적성에 맞는 맞춤식 프로그램으로 축구에 대한 흥미와 기본능력 배양을 목표로 수업을 진행한다.

마포구 관계자는 “유아축구교실은 아이들의 신체 성장은 물론 팀플레이를 통한 사회성과 리더십 등을 향상시킨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체육수업을 보충할 수 있도록 충실히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유아축구교실에 참가를 희망하는 지역 어린이집 및 유치원은 오는 3월 5일까지 마포구 생활체육과(02-3153-9862~3,9855)로 선착순 유선 접수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세계적인 축구선수들 대부분이 7세 이하의 어린 시절부터 공과 친해지고 자주 접하며 성장했다고 한다. 마포구 유아들에게 양질의 축구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니 학부모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