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드론 기술 선보이는 ‘드론데이’ 개최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3월 31일, 4월 7일 이틀에 걸쳐 이색 드론체험 행사인 ‘드론 데이(Drone Day)’를 성동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드론 데이’는 드론 레이싱, 드론 축구 등 이전에 접하지 못했던 색다른 드론 기술을 시연하고, 이를 통해 미래 핵심기술인 드론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임과 동시에 취미 활동 등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사진=성동 4차 산업혁명 체험선터>

먼저 3월 31일에 개최되는 ‘제1회 드론 데이’는 레저문화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드론 레이싱(Drone Racing)’을 주제로 진행된다. 세계 드론레이싱 프리스타일링 챔피언인 이준휘 선수(2017 세계 FAI 랭킹 3위)를 초청해 행사 참가자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드론 레이싱 시연을 직접 선보인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 인근에 있는 성동무지개텃밭에서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병해충 방제 등을 위한 농업용 대형 드론을 활용한 텃밭 방제작업 시연도 함께 진행된다.

4월 7일에 이어지는 ‘제2회 드론 데이’에서는 탄소 소재의 보호장구에 둘러싸인 드론을 공으로 삼아 공중에 매달린 원형골대에 넣는 스포츠게임인 ‘드론 축구’를 시연하는 등 다양한 드론 스포츠 경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의 하나인 드론은 재난 구조,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일반인들도 취미 활동으로 즐길 만큼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성동구는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 내에 날씨에 상관없이 드론을 마음껏 날릴 수 있는 드론 실내 체험장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 내 학생과 성인들을 위한 다양한 드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많은 주민이 드론데이 행사에 참여해 다방면에 활용되는 드론을 색다르게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해서 발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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