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4.2~4.27 다문화 독서지도사 양성과정 수강생 20명 모집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다문화가정의 한국어 습득과 정서 함양에 도움을 줄 다문화 독서지도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5월부터 7월까지 총 12주 동안 다문화 독서지도에 대한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독서교육 전문 단체인 사단법인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에서 총괄하며 주 2회씩 진행한다.
독서를 매개로 다문화가정 아동, 청소년들의 한국어 소통능력을 향상시키고, 한국 정서와 문화 이해를 도와 지역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독서지도사 양성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4월 2일부터 27일까지 20명을 모집한다.
주요 교육 과정은 ▷다문화 사회의 이해와 독서 교육의 필요성 ▷다문화 가정 상담의 기초 ▷다문화 독서 지도 방법 ▷독서지도 계획안 작성 등이다.
교육 80% 이상 수강 시 수료증이 발급되며 향후 지역 내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재능 나눔 형태로 독서지도 활동을 하게 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로 관심 있는 주민들은 한우리캠퍼스 홈페이지(www.hanuricampus.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다문화 독서지도를 통해 문화적 차이를 유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열린 감수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며,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다문화가정과 소통·화합하고 지역 주민 모두가 누리는 평생학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교육지원과(02-2670-4149), 한우리캠퍼스(02-6276-262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