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이달 주민의 문화커뮤니티 공간인 흑석동 복합도서관 착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동작구는 내년 9월 개관을 목표로 도서관을 전 연령층 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탄생시킨다.

건립될 흑석동 복합도서관(흑석동 340-1)의 규모는 연면적 4,456.30㎡ 지하2층~지상5층이다. 구청관계자 및 전문가, 주민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 회의를 거쳐 지하1층~2층은 주차장, 보존서고, 공연장, 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지상1층~5층은 어린이집과 도서관이 함께 공존하는 공간으로 어린이집, 북카페, 문화자료실, 일반자료실,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미세먼지가 심한 날,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도록 실내 어린이공원도 조성한다.

흑석동 복합도서관 조감도 <사진제공=동작구청>

동작구는 흑석동 복합도서관을 주민 문화놀이터이자 전 연령층을 위한 열린도서관으로 조성해 생활밀착형 공공도서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작구는 지난 4일(화) 구립 김영삼도서관(매봉로 1)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했다. 연면적 6,503.19㎡ 지하5층~지상8층 규모로 세미나·커뮤니티룸, 북카페, 야외 책마당, 느린학습자 자료실 등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올 10월 개관할 예정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어린이집 및 북카페가 어우러진 흑석동 복합도서관 건립과 더불어 구립 김영삼도서관, 청소년 창의혁신 체험공간, 노량진 복합문화시설 등 걸어서 10분이면 갈 수 있는 생활SOC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신대방삼거리역에 위치한 스마트 도서관 1호에 이어 지난해 총신대입구역에 2호를 설치하고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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