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국 최초 ‘반려동물과 보호자’ 동반교육 전담 센터 7일 개장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지자체 최초로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동반교육이 가능한 ‘서울반려동물교육센터’를 4월 7일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반려동물교육센터(구로구 구로동 631-23)는 7일 오후 2시 개장식과 함께 유기견 입양행사를 개최하고 이어 첫 시범강의를 한다. 8일에는 반려견 행동학 시범강의를 센터 야외 교육장에서 이론과 실습 형태로 진행한다.

7일은 ‘국민 반려견 아빠, 상근이 아빠’로 잘 알려진 연암대 이웅종 교수가 ‘올바르게 사랑하기 위한 반려견 매너교육’을 주제로 행동교정 교육을 한다.

<사진=서울시청>

반려견 심리전문가로 잘 알려진 이 교수는 현재는 연암대학교 동물보호계열 교수, 이삭애견훈련소 대표로 활동 중이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원 정신의학과 석사과정, 일본 이다치 경찰견훈련소 IPO 심사위원 과정, 미국 니키매슈 슈츠훈트클럽 훈련 과정, 일본 센타이 경찰견 훈련소 가정견 어질리티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 SBS ‘TV동물농장’, MBC ‘아이러브펫’, 이데일리TV ‘犬국민 토크쇼 왈왈왈’ 등 다양한 반려견 관련 방송에 출연했다. <개는 개고 사람은 사람이>, <동고동락-이웅종 소장의 친절한 반려견 가이드>, <킹왕짱 상근이>, <만화 개과천선>, <학습과 훈련 그리고 생활> 등의 저서가 있다.

<사진=설채현 페이스북>

8일은 ‘아이야, 너는 무슨 생각을 하니?’라는 주제로 방송프로그램 ‘개밥주는 남자’에서 활약 중인 설채현 반려동물행동치료 전문가의 반려견 행동학 강의를 진행한다.

설채현 수의사는 건국대 수의대를 졸업했다. 그녀의 동물병원 원장으로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SBS ‘동물농장’, MBC ‘하하랜드’, 채널A ‘개밥주는 남자’,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 등 지상파와 종편 등에 출연했다.

서울반려동물교육센터는 단독 건물로 반려동물과 함께 시설 출입이 가능해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고민했던 시민들은 동물과 함께 전문가 교육을 받으며 행동교정 등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안양천이 인접, 벚꽃길과 운동장에서 산책 등 실습훈련도 가능해 동물 교육시설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센터 위치도 지하철 1호선 구일역 1번 출구 쪽에서 가까워 대중교통이 편리하며, 맞은편 롯데마트 구로점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반려동물을 동반한 시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사진=서울시청>

그 동안 반려견의 이상행동 때문에 고민했다면 이번 시범강의를 신청한 후 반려견과 함께 7일, 8일 ‘서울반려동물교육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선착순 30명을 기준으로 신청 받는다. 반려견을 동반치 못한 시민들도 교육수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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