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전주시가 영유아들이 어려서부터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올해도 부모와 함께하는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올해 12개 시립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에 참여할 자원활동가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운영되는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는 부모와 아기가 그림책을 매개로 즐겁게 놀면서 어려서부터 책과 친밀해질 수 있도록 돕는 육아지원 프로그램이다.

자원활동가는 향후 생후 6~48개월의 아이와 그 부모를 대상으로 △손 유희 △그림책놀이 활동 △부모를 위한 책 읽어주기 방법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대전시는 도서관별로 8명씩 총 96명의 자원활동가를 모집할 예정으로, 아이와 책을 사랑하는 전주시민이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활동을 원하는 도서관에 직접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대전시는 참여를 신청한 자원활동가를 대상으로 그림책 놀이방법과 그림책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 등 총 5회의 자원활동가 교육을 진행한 후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돼 도서관 운영이 재개되는 대로 추진될 예정이다.

장미경 전주시 덕진도서관장은 “전주시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프로그램은 도서관에서 부모와 아기가 함께 그림책을 활용해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프로그램으로 자원활동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아이와 책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자원활동가 모집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jeonju.go.kr)를 참고하거나, 12개 시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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