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 도서관 겨울 독서교실 915개 과정 45,326책 읽어

<사진 출처=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조영주)은 「제100회 전국 도서관 겨울 독서교실」을 2019년 12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전국 507개 도서관과 3,822개 학교에서 운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초·중학생 11,987명이 참가한 가운데 915개 과정에서 45,326책, 1인 평균 3.8책을 읽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로 100회를 맞이한 겨울 독서교실은 「전국어린이청소년도서관서비스협의회 정기총회 및 세미나」 2부 순서로 명사 초청 특별강연을 열어 책읽기의 본질과 자율성, 유년시절 독서교실 참여경험의 즐거움과 도서관을 통한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이 밖에 독서교실 활동 동영상 제작, 도서관 소식지 홍보를 공유하는 등 100회를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번 겨울 독서교실에서 가장 많이 활용한 도서는 「꽃섬 고양이」, 「바꿔: 입장 바꿔 복수하세요」, 「슬퍼: 솔직 감정동화」, 「꿈꾸는 코끼리 디짜이」, 「미세먼지 수사대: 미세먼지 경보발령」, 「도서관을 훔친 아이」, 「로봇 일레븐」 등으로 초·중학생들이 다양한 독서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의 주제는 친환경 주제 관련 독서토론, 유튜브 동영상 제작, 레이저 커터 활용법, 도서관 역사 탐방 등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도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불가피하게 42 개관이 운영하지 못했지만, 겨울 독서교실을 통해 즐거운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독서 참여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전국 도서관과 함께 독서의 중요성을 알리고 독서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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