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전주시청>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전주시는 송천·완산·평화도서관 3개관에서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이 쉽게 책을 빌려볼 수 있는, 찾아가는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인 ‘책나래서비스’를 도서관 휴관과 상관없이 지속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책나래서비스는 도서관 자료를 우체국택배를 활용해 이용자의 집까지 배달해주는 사업으로 도서자료 대출과 반납에 필요한 택배비용을 국립장애인도서관으로부터 전액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다.

서비스 대상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과 국가유공상이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정 장기요양 대상자이다.

신청방법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jeonju.go.kr)와 책나래 홈페이지(cn.nl.go.kr)에 각각 회원으로 가입한 후 책나래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하는 도서관 자료를 신청하면 된다. 기타 증빙서류 및 회원가입 절차는 해당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이용대상 자료는 도서관 소장자료 중 관외대출이 가능한 자료로, 1회당 10권까지 최장 30일 동안 빌려볼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이용한 대출신청이 어려운 경우 전화 신청으로 가능하다.

전주시 덕진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도서관이 임시 휴관인 동안에도 책나래 서비스를 통해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의 독서생활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도시 전주시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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