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강원생활과학고에서 간호보건과 학생을 대상으로 이지커뮤니케이션 컨설팅 민수경 대표가 ‘상대방의 마음을 얻기 위한 긍정적인 이미지의 힘’, ‘원만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서비스 향상 방법’이란 주제로 4시간 동안 강연을 펼쳤다. <사진=민수경 제공>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14일 강원생활과학고에서 간호보건과 학생을 대상으로 ‘직장예절과 서비스 마인드’ 강연이 열렸다.

이지커뮤니케이션 컨설팅 민수경 대표가 ‘상대방의 마음을 얻기 위한 긍정적인 이미지의 힘’, ‘원만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서비스 향상 방법’이란 주제로 4시간 동안 강연을 펼쳤다.

이번 강연은 여름방학 중 병원 실습을 앞두고 있는 간호보건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민대표는 “첫인상은 생각보다 우리의 관계를 형성하는 데 있어 큰 영향을 미친다. 병원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친절하고 전문적이라는 느낌은 고객에게 신뢰를 심어주게 되는데, 그 신뢰는 진료를 진행하는 데 있어 고객을 설득할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란 말로 강연을 시작했다.

민대표는 고객의 예약, 문의 전화를 받는 그 순간부터 방문, 접수, 대기, 진료 등의 모든 순간들이 고객과의 접점 상황이며, 순간순간의 접점 상황에서 고객을 어떻게 응대하느냐에 따라 병원의 전체 이미지가 형성된다고 강조했다.

고객과 마주하는 모든 첫 순간들의 응대가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인사와 표정, 말투, 대화 방법 등이 고객에게 긍정적으로 전달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본적인 대화 예절과 호칭, 정중하고 친절한 언어 표현 방법뿐만 아니라, 상황별 응대 방법도 함께 표현해 학생들의 이목을 끌었다. <바쁘니 검사를 먼저 하게 해 달라>, <돈이 부족한데 어떻게 하면 되느냐> 등 병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들을 놓고 어떻게 응대하는 것이 좋을까에 대해 의견을 나누면서 원만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공유하기도 했다.

목소리 친절도 실습에 참가한 한 학생은 “휴대폰으로 녹음한 내 목소리를 들어보니, 내 목소리가 이렇게 축 쳐진 느낌인지 처음 알았다. 친절하다는 느낌도 전혀 안 들었다. 지금부터라도 좀 더 친절하고 밝은 느낌으로 말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커뮤니케이션 컨설팅 민수경 대표는 장안대학교와 대림대학교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여수MBC와 TBN교통방송 아나운서로 활동한 경력도 가지고 있으며, 소통컨설턴트로서의 입지를 꾸준히 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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