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 도봉구(이동진 구청장)는 바쁜 일상 속에서 책과 쉽게 친해질 수 없는 현대인에게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 취미 활동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슬기로운 독서생활 : 1일 1장’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일 1장’은 온라인 어플을 활용해 사서가 시민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신규 활동으로 대국민 어플인 카카오톡 기능을 활용하여 독서 정보 제공과 동시에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프로젝트이다. ‘1일 1장’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여유 독서 시간이 생긴 개인의 ‘마음 가까이 두기’를 지원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카카오톡 어플 사용이 가능하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픈 채팅에 가입한 참여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쌍문채움도서관 사서의 추천 도서 목록과 함께 독서 공유 및 독서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나아가 지속적인 채팅 활동과 온라인 투표를 통해 △1일 1장 선정 작가와의 만남 △독후 교감 △오프라인 독서 동아리 개설 및 운영 지원 △지역구 봉사 모임 진행 등 다양한 참여자 의견을 수립하여 도서관 프로그램을 연계할 예정이다.
쌍문채움도서관은 2019년 12월에 개관한 도봉구 예술특화도서관으로, 예술 놀이터, 예술 브런치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코로나 휴관으로 도서관을 장기간 이용하지 못하고 독서 문화 향유에 발길이 막힌 현 상황을 타개하고자 시간과 장소를 구애받지 않는 ‘1일 1장’ 신규 프로젝트를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공공기관 임시휴관이 장기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참신한 모습의 도서관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독서 패러다임을 제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