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용산구청>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난 9일 복지담당 직원들이 복지정책 사업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복지정보 편람 300부를 제작, 배포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욕구를 가진 복지대상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적합한 사회보장급여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편람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서울형 기초생활보장, 차상위계층 지원, 긴급복지 지원, 노인복지, 저소득 한부모가족 여성복지, 영유아복지, 아동·청소년복지, 장애인복지, 주거복지, 취약계층 지원, 통합 사례관리, 자산형성 지원, 교육청 지원, 보건 지원, 타법 의료급여, 국가보훈대상 사업 등 17개 분야를 다룬다.

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모두 담았다. 사업별 대상자 선정기준과 업무처리 절차, 기타 참고할 만한 사항들을 보기 좋게 정리했다. 구는 복지관련 부서와 16개 동 주민센터, 지역 내 사회복지 유관기관에 편람을 배포했다.

구 관계자는 “대상자 선정 기준이 사업별로 다르다 보니 헷갈릴 때가 많다”며 “각종 매뉴얼에서 핵심적인 정보만 발췌한 편람이 있어 쉽게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사회복지 업무가 급증하면서 일반 행정직 공무원의 복지업무 담당 사례도 늘고 있다. 구는 편람을 통해 처음 복지 업무를 맡는 직원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올해 복지급여 통합조사과정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회보장급여 신청자에게 통합조사 과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통합조사 진행과정, 기간, 담당 공무원 이름·연락처 등을 담아 문자메시지로 보낸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점차 세분화돼 가는 복지정보를 한 권의 편람으로 정리했다”며 “복지 담당 공무원의 업무능력을 향상시켜 복지수요자 욕구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복지조사과(02-2199-720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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